[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 대진항이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2022년 어촌뉴딜 300사업에 재도전한다.
26일 동해시에 따르면 '어촌뉴딜300사업'은 해양수산부에서 추진하는 지역밀착형 생활 SOC사업으로 어촌 필수기반시설을 현대화하고 지역의 고유자원을 활용한 어촌·어항 통합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동해시 대진항.[사진=동해시청]2021.08.26 onemoregive@newspim.com |
동해시 대진항은 묵호항과 망상해변 사이에 위치하고 있으며 문어를 주 조업으로 하는 어촌 정주어항이다. 최근에는 서퍼, 레저보트 이용객들이 증가함에 따라 해양레저복합어항으로 변화하고 있다.
이에 시는 지난 5월부터 지역 주민 및 전문가들과 협의를 거쳐 '새로운 바람이 부는 동해 대진항'이라는 비전 및 사업계획을 수립했으며 오는 9월 공모 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사업내용은 어항 유휴시설 재생, 주민 문화환경 개선, 해양레저 시설 정비 등으로 시는 기존 시설을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지속적인 운영이 가능하도록 운영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두남 해양수산과장은 "작년에 이어 두 번째 도전인 만큼 어촌뉴딜 300사업에 반드시 선정되도록 노력하겠다"며 "묵호항 재개발사업, 어달항 어촌뉴딜 300사업과 연계를 통한 시너지 창출 및 지역 가치 상승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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