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0일 임시주총에서 상호 변경 담은 정관 개정안 의결 예정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현대중공업그룹 건설기계부문 지주회사 현대제뉴인에 인수된 두산인프라코어가 현대두산인프라코어로 새롭게 출발한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오는 9월 10일 인천 본사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새 상호를 '현대두산인프라코어'로 하는 정관변경에 관한 건을 의결할 예정이라고 26일 공시했다.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현대중공업지주 권오갑 회장이 20일 두산인프라코어 손동연 사장에게 정주영 창업자의 경영 철학이 담긴 '현대정신' 액자를 전달하고 있다. (왼쪽부터 권오갑 회장, 손동연 사장) 2021.08.20 peoplekim@newspim.com |
영문 상호는 'Hyundai Doosan Infracore Co.'로 정할 예정이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주총에서 조영철 현대제뉴인 대표를 사내이사로 선임하고 액면가 감액 방식의 무상감자도 의결한다.
두산인프라코어 관계자는 "이번 주총은 현대중공업그룹으로 인수 후 사업재편 계획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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