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인 26일 별세..이 부회장 외부활동 자제 중 빈소 찾아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26일 저녁 삼성준법감시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던 고(故) 고계현 소비자주권시민회의 사무총장의 빈소를 찾았다.
이 부회장은 이날 오후 6시 30분께 검은색 승용차를 타고 서울 강남성모병원 장례식장에 도착해 고인의 빈소로 향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지난 26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삼성물산·제일모직 간 부당합병 의혹 관련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1.08.26 pangbin@newspim.com |
이 부회장은 지난 13일 가석방 출소 후 진행 중인 재판 출석을 제외하고 공식적인 대외활동을 자제하고 있다.
이 부회장은 이날 오전 재판에 참석 중 고 위원의 별세 소식을 전해들은 것으로 알려졌다.
고인은 경실련에서 시민운동을 시작해 시민입법국장, 정책실장을 거쳐 2011년 1월1일부터 2016년 12월31일까지 10대, 11대 사무총장을 역임했다.
지난해부터 삼성 준법감시위원회 위원으로서 노조와 경영권 승계 문제 등의 감독에 참여해왔다.
s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