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30일 오전 39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1만1377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청 임시선별검사소 2021.07.19 ndh4000@newspim.com |
39명의 신규 확진자 중 접촉자 29명, 감염원 조사 중 10명이다. 접촉자 29명은 가족 14명, 지인 3명, 직장동료 3명이다. 다중이용시설 접촉자는 학교 3명, 교습소 3명, 체육시설 2명, 주점 1명이다.
연제구 소재 초등학교 돌봄교실에서 신규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지난 28일 확진자의 가족인 학생 1명이 전날 확진되어 접촉자 89명을 조사한 결과 이날 학생 3명과 가족 2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로써 관련 확진자는 학생 4명, 가족 3명 등 모두 7명으로 늘었다. 해당 학교는 환기 상태가 양호하고 마스크 착용 등 방역 수칙을 준수한 것으로 파악되었다. 하지만 학생들이 장시간 활동하는 과정에서 식사를 함께하면서 감염이 전파된 것으로 추정된다.
교직원 및 학생 66명을 격리했으며 방과후 교실 운영은 일시 중단한 상태이다.
다수의 확진자가 발생한 해운대구 실내체육시설에서 이용자 2명이 격리 중 확진됐다. 추가 확진자 발생으로 해운대구 실내체육시설 연관 확진자는 이용자 48명, 종사자 2명, 접촉자 19명 등 총 69명이다.
이날 오후 1시30분 기준 지역 내 코로나19 확진자 중 입원 961명, 퇴원 1만268명, 사망 14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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