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뉴스핌] 서동림 기자 =경남 합천군은 임신·출산 장려를 위해 군수공약 사업으로 난임부부 시술비지원을 확대 실시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합천군이 난임부부 시술비를 지원해 지난 5월 15일 태어난 쌍둥이 형제 배우리, 배두리[사진=합천군] 2021.08.30 news_ok@newspim.com |
지원대상은 합천군에 주소를 두고 있는 난임부부이다.
당초 시술 시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해 중위소득 180% 이하 부부에 대해 시술비를 지원했지만 경남도에서 중위소득 180% 이상 부부에게도 지원하고 있어 사실상 소득에 관계없이 난임부부라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지원대상 연령 또한 기존에는 만 44세 이하 여성으로 제한했으나 만 45세 이상도 지원받을 수 있도록 확대한 바 있다.
정부와 경남도에서 지원하는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사업에 군은 추가로 난임부부 시술비 본인부담금을 조례로 제정해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시술 회차마다 중위소득 180% 이하와 이상 부부에게 각각 100만원, 50만원을 플러스로 확대 지원해 난임부부의 경제적 부담을 크게 들어주고 있다.
난임진단 기초검사비 지원을 통해 난임부부의 치료시기를 앞당겨 건강한 아이를 출산할 수 있도록 난임 부부 각각 30만원을 추가로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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