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6시 기준 방역 당국 발표…서울 385명·경기 356명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지속되는 가운데 전국에서 1092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전날 같은 시간보다 41명 줄어든 수치다.
30일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코로나19 진단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1092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보다 41명 줄어든 수치다. 휴일 검사건수 감소 영향이 이어지면서 확진자도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487명 늘어 55일 연속 네 자릿수를 기록한 30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길게 줄지어 서있다. 2021.08.30 mironj19@newspim.com |
이날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794명(72.7%), 비수도권이 298명(27.3%)이다. 세종을 제외한 전국 16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시도별로는 서울 385명, 경기 356명, 인천 53명, 경남 51명, 대구 42명, 부산·충남 각 39명, 경북 26명, 강원 24명, 광주 17명, 충북 14명, 대전 12명, 전남 11명, 전북 10명, 제주 9명, 울산 4명 등이다.
하루 확진자는 지난달 7일(1211명)부터 55일 연속 네 자릿수를 이어갔다. 최근 1주간(8월 24∼30일)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평균 1754명으로 나왔다. 이 가운데 해외유입을 제외한 지역발생 확진자는 일평균 약 170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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