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정책

속보

더보기

[르포] "매도호가 하루새 3억 점프" GTX-C 기대감에 들뜬 의왕 주민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4만1000가구 택지 조성...GTX-C 신설 유력해진 의왕역
서울과 인근지역 접근성 개선 요구...주민 환영
광역교통망 등 추가적인 대중교통대책 요구 목소리도

[의왕=뉴스핌] 박우진 기자 = "6월에 GTX-C 노선 선정을 앞두고 34평대 호가가 9억 초반대에 형성됐는데 가격대가 높다고 봤어요. 의왕역 GTX 검토 발표 후에 10억 이하 매물은 다 팔렸고 일부 단지는 호가가 12억까지 올라갔어요" (의왕시 삼동 파크푸르지오 인근 T 공인중개사무소장)

정부가 의왕·군포·안산 일대에 4만1000가구의 공공택지 지정을 발표하면서 의왕역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노선 정차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지난달 31일 찾은 의왕역 인근 주민들은 정부의 GTX-C 의왕역 신설 검토에 대해 환영하며 고무된 모습을 보였다. 서울과 인근 지역으로 접근하는 대중교통망이 열악한 상황인만큼 GTX 개설이 교통환경 개선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는 분위기였다.

◆ "숙원사업 풀었다" GTX 신설 검토에 환호하는 의왕

의왕역은 지난 6월 GTX-C 노선 선정에서 기술 문제 등으로 정거장 신설이 확정되지 않았고 연말까지 국토부·우선협상대상자인 현대건설 컨소시엄과 실시협약에 포함시키기로 해 노선 확정의 불투명성이 남은 상황이었다.

지난 30일 정부가 의왕군포안산에 4만1000가구 규모의 공공택지에 주택을 공급하고 광역교통대책으로 의왕역에 GTX 신설을 검토하기로 하면서 GTX 역사 신설 가능성은 높아졌다.

의왕역 인근과 아파트 단지 곳곳에는 GTX 의왕역 신설을 촉구하는 현수막이 붙어있을만큼 주민들의 숙원사업이었던만큼 이번 발표에 대해 주민들은 대체로 환영의 뜻을 보이고 있다.

[의왕=뉴스핌] 박우진 기자 = 의왕시 아파트 단지에 붙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의왕역 정차 촉구 현수막 2021.08.31 krawjp@newspim.com

이번에 발표된 공공택지 외에도 역 인근 초평·월암지구 등에 임대주택 조성이 계획된 상황이어서 GTX 개설 필요성은 다른 지역보다 컸다는게 지역 주민들의 반응이었다.

의왕시 삼동 D 공인중개사무소장은 "인근에 이미 9000가구 넘는 임대주택이 들어설 예정인데도 GTX 노선에서 제외되자 지역이 힘이 없어서 당했다는 불만이 많았다"면서 "이번 택지 지정으로 GTX 신설 가능성이 높아져 다행"이라고 말했다.

정부 발표 이후 의왕역 인근지역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공인중개사무소에는 문의 전화가 끊이지 않는 모습이었다. 하지만 정부 규제등으로 이전부터 매물이 거의 없던 상황에 택지 지정과 GTX 기대감에 기존 매물들도 보류하거나 호가를 올려 받는 모습이 나타났다.

의왕시 삼동 H 공인중개사무소장은 "공공택지 발표 후 문의 전화가 쉴새없이 왔지만 매물이 거의 없는 상태"라며 "정부 발표에 기존에 매물을 내놓았던 분들은 매물을 거두고 호가를 올리려는 움직임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 "급행열차라고 할 수 있나" 환호 속 보완점 제기...광역교통망 확대 필요성

환영하는 분위기 속에서도 향후 택지개발과 연계한 GTX 신설에 있어 보완점이나 아쉬운 부분을 드러내는 주민들도 있었다.

광역교통망 구축 등 서울과 수도권 인근 지역으로 접근성을 높일 수 있는 대중교통 관련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의견도 나왔다.

[의왕=뉴스핌] 박우진 기자 =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정차역 신설이 유력해진 의왕역 2021.08.31 krawjp@newspim.com

의왕시 삼동 주민 Y씨는 "의왕역 GTX 신설로 인프라나 교통망 개선 기대감이 큰데 특히 대중교통이나 광역교통망 개선이 필요하다"며 "서울로 가는 광역버스 노선은 하나 밖에 없고 인근 수원이나 과천으로 가는 시내버스는 정류장이 많아 시간이 많이 걸린다"고 말했다.

GTX의 정차구간이 늘어나면서 급행열차에서 기대했던 효과가 나타날 것인지 우려하는 의견도 있었다. 당초 GTX-C 노선은 수원에서 덕정까지 총 10개역을 두기로 했지만 지난 6월 발표에서 왕십리역과 인덕원역이 추가됐다. 여기에 의왕역 신설이 확정되면 3개역이 추가된다.

의왕시 삼동 U 공인중개사무소장은 "의왕역에 GTX가 들어서면 좋지만 정차역이 늘어나 기대만큼 서울까지 접근성이 향상될지 모르겠다"며 우려를 표하기도 했다.  

krawjp@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인터넷은행 신용대출 빗장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인터넷전문은행 3사가 일제히 신용대출 조이기에 나섰다. 금융당국의 신용대출 관리 강화 주문에 따라 시중은행에 이어 인터넷은행까지 나선 모습이다. [이미지=뉴스핌DB] 16일 카카오뱅크는 오는 22일부터 마이너스 통장 대출 한도를 최대 1억원으로 축소한다고 밝혔다. 약정액 5000만원 이상인 마이너스 통장의 대출을 연장할 때도 최근 6개월간 한도 사용률이 20% 이하인 경우 그 한도를 최대 20%까지 감액키로 했다. 케이뱅크는 이날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신규 마이너스 통장 개설을 일시 중단하기로 했다. 고액 연봉자에 대한 신규 신용대출 한도도 축소할 예정이다. 토스뱅크는 신용대출 최대 한도를 기존 3억원에서 1억원으로 낮추고 마이너스통장 한도를 5000만원으로 조정할 예정이다. 마이너스통장을 5000만원까지 이용 중인 고객은 추가 신용대출을 최대 5000만원까지만 받을 수 있게 된다. 적용시기는 조율 중이다. 한편 시중은행은 지난주 신용대출 규제 방안을 잇따라 내놓은 바 있다. KB국민은행은 이날부터 마이너스 통장 신규 개설 한도를 5000만원, 이를 포함한 신용대출 신규 한도는 1억원으로 제한한다. 하나은행은 지난 12일부터 고액 연봉자 대상 신규 신용대출 한도를 1억원까지로 축소했고 우리은행도 같은날 비대면 신용대출 갈아타기 상품 접수를 중단했다. 신한은행은 비대면 신용 대출 하루 한도를 정해서 운영하고 있다. romeok@newspim.com 2026-06-16 11:01
사진
김명수 前 합참의장 영장 기각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12·3 비상계엄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 김명수 전 합동참모본부 의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15일 기각됐다. 반면 함께 영장이 청구된 전직 합참 수뇌부 3명에 대해서는 구속영장이 발부됐다. 부동식 서울중앙지법 내란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내란중요임무종사 등 혐의를 받는 김 전 의장에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열고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12·3 비상계엄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 김명수 전 합동참모본부 의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15일 기각됐다. 사진은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 전경. [사진=뉴스핌DB] 반면, 이재식 전 합참 전비태세검열차장, 정진팔 전 합참 차장, 김흥준 전 육군본부 정책실장에 대해서는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부동식 부장판사는 김 전 의장에 대해 "주된 범죄 혐의에 대해 다툼의 여지가 있어 방어권 보장의 필요가 있다"며 "도망·증거인멸 염려가 없다"고 설명했다. 나머지 피의자에 대해선 증거인멸의 염려가 있다고 판단했다. 종합특검팀(특별검사 권창영)은 지난 9일 12·3 비상계엄 당시 합참 지휘통제실에서 내란 상황을 파악하고도 제지하지 않고, 계엄사령부를 함께 구성해 내란에 가담한 혐의로 김 전 의장 등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들은 모두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를 받고 있다. 김 전 의장은 비상계엄 선포 이후 군 작전 지휘권을 가진 합참의장으로서 국회 병력 투입 등을 제지하지 않고, 계엄 상황을 지원하는 데 관여한 혐의를 받는다. 종합특검은 김 전 의장이 계엄 선포 직후 특수전사령부와 수도방위사령부 등에 '계엄사무를 우선하라'는 취지의 단편명령을 내림으로써 계엄에 관여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단편명령은 부대 행동 지침 등을 담은 간략한 작전명령이다. 종합특검은 합참 참모들이 계엄의 절차적 문제와 국회 병력 투입의 위법 소지를 제기했음에도 김 전 의장 등이 이를 제지하거나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등에게 병력 철수를 건의하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 김 전 의장 측은 혐의를 부인하는 입장이다. 김 전 의장 측 변호인단은 지난 1일 "국회로 출동한 병력은 김 전 의장의 상관인 국방부 장관의 지휘를 받고 있어 당시 김 전 의장은 작전지휘권을 행사할 수 없는 상태였다"고 밝힌 바 있다. pmk1459@newspim.com 2026-06-16 07:5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