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SK텔레콤이 1일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전날 MSCI 리밸런싱(자산 재조정)에 따른 악재가 해소되며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42분 현재 SK텔레콤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3.36% 오른 30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MSCI 한국 지수 재조정이 끝나며 매도세가 멈춘 것으로 풀이된다. MSCI는 지난 8월 12일 한국 지수에서 SK텔레콤 비중을 4분의 1로 축소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지수 재조정과 함께 패시브 펀드 역시 종목 교체에 나서며 매도물량이 나왔다.
증권가에서는 수급 이슈에 따른 주가 하락은 '투자 기회'라며 MSCI 지수 조정 등으로 SK텔레콤 주가가 저평가됐다고 분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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