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구경북통합신공항 이전지' 결정 당시 대구시와 경북도의 약속인 경북 군위군의 대구광역시 편입 관련 경북도의회의 찬반 입장이 본회의에서 결론나게 됐다.
해당 상임위인 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가 '경북 관할구역 변경안'을 심의한 결과 찬반 4대 4로 결론을 얻지 못해 해당 안건이 본회의에 상정됐기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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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속개된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 회의.[사진=경북도의회] 2021.09.01 nulcheon@newspim.com |
행정보건복지위는 이날 군위군 대구 편입위한 '경북 관할구역 변경안'을 심의했으나 결론을 얻지 못하고 찬반 4대4로 팽팽한 의견차를 보였다.
이날 행정보건복지위는 해당 안건을 놓고 두 차례의 정회와 격한 토론공방을 반복하는 등 2시간20여분간 진행됐다.
앞서 행정보건복지위는 지난달 25일 1차 회의에서 해당 안건을 처리하지 못해 이날 재심의했으나 찬반 동수로 결론을 얻지 못했다.
결국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 관련 경북도의회의 입장은 2일로 예정된 본회의에서 결론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본회의에서도 결론까지는 상당한 진통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도의원 전체의 의견이 엇갈리는 양상이기때문이다.
경북도의회는 본회의에서 얻은 결과를 토대로 행정안전부에 관할구역 변경을 건의할 예정이다.
한편 대구시의회는 지난 6월 30일 관할구역 변경안을 찬성 의결하고, 시는 이를 통대로 지난 13일 행정안전부에 건의서를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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