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광양시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오는 10일까지 근로자 보호하기 위해 시 발주 사업장에 대한 임금 지급실태를 일제 점검한다고 2일 밝혔다.
지역 내 시공 중인 관급공사 159개 사업장(2억원 이상 74건, 2억원 미만 85건)이며 계약부서와 발주부서 합동으로 근로자 노임과 장비대, 자재 대금 등 체불 여부를 점검할 계획이다.
광양시청 전경 [사진=광양시] 2021.08.09 ojg2340@newspim.com |
시는 임금 체불의 우려가 있는 현장에 대해 명절 전까지 대금 지급을 완료하도록 시정 요구하고 기성검사와 준공 검사 신청 시 신속한 처리, 대가 지급기간 단축 지급 등 가능한 추석 명절 전에 사업비가 조기에 집행되도록 할 방침이다.
박봉열 회계과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예년에 비해 녹록지 않은 추석 명절이 될 것이다"며 "관급공사 현장의 철저한 사전점검을 통해 모든 근로자가 즐겁고 훈훈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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