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22·경주6·포항4·안동2·경산2·예천2·울진 2 명
[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구미 소재 교회 연관 확진자 11명이 무더기로 발생하는 등 경북권에서는 밤새 코로나19 신규확진자 40명이 추가 발생해 나흘째 40명 대를 이어가며 확산세가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4일 경북도에 따르면 전날 발생한 추가 확진자는 지역감염 39명과 해외유입 1명 등 40명으로 이날 오전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7272명으로 증가했다.
구미시에서 밤새 지역 소재 교회 관련 접촉자 11명이 한꺼번에 발생하고 기존확진자의 접촉감염 10명과 회사 입사위한 검사에서 1명이 추가 감염되는 등 신규확진자 22명이 추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1117명으로 불어났다.
도량동 소재 교회 관련 집단감염은 구미시가 지난 2일 주간아동보호센터 확진자 연관 접촉자 조사에서 해당 교회 전도사와 신도 1명이 확진되자 교회 신도 200여명에 대한 전수 진단검사 과정에서 11명이 무더기로 확인됐다.
구미시와 보건당국은 해당 교회 신도 등 200명에 대해 자가격리 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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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울진군의 코로나19 임시선별소 검체검사. 2021.09.04 nulcheon@newspim.com |
경주시에서는 지역 소재 사업장 연관 등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 3명이 추가 감염되고 지난달 31일 아시아 지역 입국자 1명이 추가 감염됐다.
또 유증상 감염사례 2명이 추가 발생해 해당 확진자의 정확한 감염경로 등을 파악하고 있다. 경주시의 누적 확진자는 888명으로 증가했다.
포항에서는 기존 확진자의 접촉감염 3명과 유증상 감염자 1명 등 4명이 추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1148명으로 늘어나고, 안동시에서 경주 확진자의 접촉자 1명과 유증상 감염사례 1명 등 2명이 추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325명으로 증가했다.
또 경산시에서 경기도 남양주 확진자의 접촉자 2명이 추가 감염돼 누적 확진자는 1674명으로 늘고, 예천군에서는 경기도 화성시 확진자의 접촉자 1명과 유증상 감염사례 1명 등 2명이 추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96명으로 증가했다.
울진군에서는 지난 달 28일 양성판정을 받은 '울진47번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자가격리 중 추가 감염되고 유증상 감염 사례 1명이 추가 발생해 보건당국이 해당 확진자에 대한 정확한 감염경로와 지역 내 동선 파악 등 역학조사에 주력하고 있다.
울진군의 누적 확진자는 53명으로 불어났다.
경북도에서는 최근 1주일간 국내감염 사례 287명(해외유입 제외)이 발생해 '주간 일일평균' 41.0명으로 전날의 '주간 일일평균' 42.0명으로 1.0명이 줄었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