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는 밤새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8명 추가로 발생했다고 4일 밝혔다. 친구·가족·동료간 감염이 확산되는 모습이다. 누적 확진자가 1022명으로 늘었다.
시에 따르면 1022번(10대)은 도담고 학생으로 지난달 30일 확진된 989번(10대)과 친구 사이인 것으로 알려졌다. 31일부터 자가격리 중이었고 지난 2일 증상이 나타났다. 동거가족 2명은 조사 예정이다.
강원도 초등학교 전수검사 모습.[사진=화천군] 2021.09.02 grsoon815@newspim.com |
가족간 감염도 확산되고 있다. 1017번(50대)은 안동325번의 가족으로 지난 3일부터 자가격리 중이었다. 지난달 28일 증상이 나타났고 나머지 가족 2명은 음성으로 밝혀졌다.
1020번(50대)은 대전 확진자 가족으로 지난 3일부터 자가격리 중이었고 무증상 상태에서 확진됐다. 동거인은 없다.
1021번(30대)은 지난 1일 확진된 1006번(10대 미만) 가족으로 지난달 27일부터 자가격리 중이었다. 3일 증상이 나타났고 나머지 가족 1명은 음성으로 확인됐다.
동료로부터 감염된 경우도 늘고 있다. 1018번(10대)은 지난달 26일 확진된 963번(10대 미만) 동료다. 31일부터 자가격리 중이었고 2일 증상이 나타났다. 985번(30대)이 동거인이다.
1019번(60대)은 지난 1일 확진된 1010번(50대)과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3일부터 자가격리 중 무증상으로 확진됐다. 동거인은 없다.
감염경로를 조사중인 확진자들도 있다. 1015번(40대)은 유흥시설을 방문해 지난달 21일 증상이 나타났는데 어디서 감염됐는지 경로를 조사 중이다. 동거인 1명은 음성이었다.
1016번(30대)은 지난 2일 증상이 나타나 검사를 받고 확진됐으며 경로를 조사 중이다. 동거인 2명은 음성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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