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양양=뉴스핌] 이형섭 기자 = 속초해양경찰서는 지난 5일 잇따른 물놀이 사고에서 6명을 구조했으나 이중 여아 1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속초해양경찰서 구조대원이 익수자를 구조하고 있다.[사진=속초해양경찰서 구조영상 캪쳐] 2021.09.06 onemoregive@newspim.com |
6일 속초해경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2시52분쯤 강원 고성군 청간정 콘도 앞 해상에서 2명이 물에 빠졌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경비정과 연안구조정, 구조대를 현장에 급파해 2명을 구조했다.
익수자 2명은 모녀지간으로 A씨는 배우자와 관광객 C(38. 군인)씨에 의해 구조됐으나 4세 여아인 B양은 의식이 없는 상태로 구조돼 최종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어 오후 4시 3분쯤 양양군 38해변에서 성인남자 2명과 남아 1명, 여아 1명이 물에 빠져 기사문 해상순찰대에서 3명을 구조하고 민간해양구조대 서프구조대에서 1명을 구조했다.
이들의 건강상태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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