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심층분석] 윤석열 지지율, '고발 사주' 논란 후 오차범위 내 하락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버스 보도 전후 TBS·KSOI 1%p 빠져
데일리안·여론조사공정 2.1%p 오차범위 하락

[서울=뉴스핌] 김은지 기자 = 윤석열 후보가 검찰총장 재직 당시 총선을 앞두고 여권 인사들의 고발을 야당에 사주했단 의혹이 제기되며 파장이 커지고 있다. 

윤 후보와 함께 여권 인사들의 이름이 기재된 고발장을 김웅 국민의힘 의원에게 전달했다는 의혹을 받는 손준성 대구고검 인권보호관(당시 대검수사정보정책관)은 일단 의혹을 부인하고 있다. 

그런데도 해당 이슈가 불거진 후 윤 후보의 지지도는 오차범위 내 하락세를 면치 못하는 상황이다. 인터넷 매체 뉴스버스는 해당 의혹을 지난 2일 최초 보도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회동을 위해 당대표실로 향하고 있다. 2021.09.06 leehs@newspim.com

윤 후보는 지난 6일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회동한 후 취재진을 만나 "정치공작이라고 하면 제가 총장 시절에 국민들이 다 보셨지만, 검찰총장을 고립화시키고 일군의 정치 검사들과 여권이 소통을 해가면서 수사 사건들을 처리해나가는 자체가 정치공작 아니겠느냐"고 말했다.

이어 "그것(정치공작)을 상시 해온 사람들이 이 프레임을 만들어서 하는 것이니 국민들께서 보고 결코 좌시하지 않을 거라 생각한다"고 '정면돌파'를 선언했다.

일단 윤 후보의 지지율은 소폭 하락 국면에 접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최초 보도일인 9월 2일 전후 여론조사 결과를 살펴본 결과 1%p~2.1p%로 윤 후보의 오차범위 내 지지율 하락이 확인됐다. 고발 사주 의혹이 본격적으로 여론에 반영될 수 있는 만큼 향후 추이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  

TBS와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지난 3~4일 만 18세 이상 남녀 1003명을 대상으로 조사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p, 이하 각 여론조사의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고)한 결과, '차기 대선 후보 적합도'에서 이재명(28.0%), 윤석열(26.4%), 홍준표(13.6%), 이낙연 (11.7%) 후보 순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재명 후보는 윤석열 후보에 2주 연속 오차범위 내(1.6%p)에서 앞섰고, 홍준표 후보는 5주 연속 상승하며 범보수권 후보적합도에서 윤석열 후보를 1.9%p 차이로 바짝 추격하는 양상까지 펼쳐졌다. 

앞서 TBS와 KSOI가 지난달 27~28일 만 18세 이상 남녀 101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p, 이하 각 여론조사의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고) 결과 대비 1%p 가 하락한 수치다. 

당시 조사에서 차기 대선 후보 적합도는 이재명(29.1%), 윤석열(27.4%), 이낙연(13.6%), 홍준표(9.4%) 후보 순으로 나타났다. 7월 23일~24일 조사와 비교하면 윤석열 후보의 적합도는 0.5%p 상승했지만 고발 사주 의혹 보도가 터지면서 다시 지지율이 흐르는 모습을 보였다. 

윤 후보의 지지율 하락세는 또 다른 여론조사에서도 드러났다.

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여론조사공정에 지난 3~4일 의뢰해 전국 만18세 이상 남녀 1003명을 설문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p, 이하 각 여론조사의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고)한 결과, 윤 후보의 지지율은 지난주 대비 2.1%p 빠진 24.7%를 기록했다.

여야 대선후보 적합도 조사 순위는 윤석열 24.7% ,이재명 22.5%, 이낙연 14.3%, 홍준표 12.8%, 최재형 3.1%, 유승민 3.1%, 추미애 3.0%, 안철수 2.6%, 심상정 2.5%, 정세균 2.2%, 원희룡 0.3% 순이다.

특히 홍준표 후보가 12.8%로 처음으로 '두 자릿수' 지지율을 기록한 것이 눈에 띈다. 홍 후보의 지지율은 지난주 보다 4.1%p 상승했다. 주요 대선주자 중 가장 가파른 상승세를 띄며 윤 후보를 위협하는 양상이다. 

윤 후보가 일부 지역에서 30%대를 넘기는 수치를 기록했던 지난주 결과와 대비해서도 고전하는 모습이 나타났다.

윤석열 후보와 이재명 후보가 오차범위 내 선두경쟁을 벌이는 가운데 윤 후보는 서울(25.3%)과 대전·세종·충남·충북(26.3%), 대구‧경북(29.7%), 부산‧울산‧경남(26.6%), 강원‧제주(24.8%)에서 1위를 차지했다.

고발 사주 의혹 보도가 되기 전(지난달 27~28일 조사) 윤 후보는 대전·세종·충남·충북(35.9%)을 비롯해, 대구·경북(34.5%), 부산·울산·경남(33.2%)에서 모두 30%대를 넘기는 수치를 기록했던 상태였다. 데일리안에 따르면  8월 20~21일 조사에서 윤 전 총장이 30%대를 넘긴 지역은 한 곳도 없었다.

앞서 데일리안이 지난달 27~28일 여론조사공정에 의뢰해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p, 이하 각 여론조사의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고)한 결과 윤 후보의 지지율은 26.8%를 기록했다. 8월 20~21일 조사 대비 2.0%p 상승한 수치였다. 

kimej@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광주도서관 현장 매몰자 추가 수습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 상태다. 11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옥상 2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안전 사고를 대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2025.12.11 bless4ya@newspim.com 이 사고로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 1명이 이날 오후 2시 52분에 의식 불명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4시 1분을 기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53분쯤 지하층에서는 또다른 작업자 1명이 구조물에 깔린 상태로 발견됐다. 구조 당국이 8시 13분쯤 잔해를 치우고 수습하는 과정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나머지 2명은 실종 상태다. 건설 현장에 투입된 작업자는 총 97명이며 사고를 당한 이들은 미장 및 철근, 배관 관련 작업을 각각 담당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대형 크레인 2대,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구조견 2마리, 열화상카메라, 드론 등을 활용해 나머지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밤샘 수색 작업에 대비해 한국전력의 협조를 구해 조명도 설치했다.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의 한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매몰자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광주 서부소방서] 사고는 콘크리트 타설 중에 구조물이 연쇄적으로 무너져 발생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단계다. 광주대표도서관은 연면적 1만164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516억원이다. 완공 시점은 내년 4월 13일까지였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2시 40분을 기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콘크리트하고 철근이 집중돼 있어 구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2025-12-11 21:26
사진
李대통령, 전재수 장관 면직안 재가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을 받는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은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통일교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11일 오전 'UN해양총회' 유치 활동을 마친 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입장을 밝힌 후 공항을 나서고 있다. 전 장관은 "직을 내려놓고 허위사실 의혹을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11 yooksa@newspim.com 통일교 측으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진 전 장관은 앞서 "장관직을 내려놓고 당당하게 응하는 것이 공직자로서 해야 할 처신"이라며 사의를 표명했다. 전 장관은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라면서도 사의를 밝혔다. 그는 "흔들림 없이 일할 수 있도록 제가 해수부 장관직을 내려놓는 것이 온당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전 장관은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고, 불법적인 금품수수는 단언컨대 없었다"며 "추후 수사 형태든지, 아니면 제가 여러 가지 것들 종합해서 국민들께 말씀드리거나 기자간담회를 통해 밝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 장관은 "(통일교 측으로부터)10원짜리 하나 불법적으로 받은 사실이 없다"면서 "600명이 모인 장소에서 축사를 했다는 것도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앞서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지난 8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2018∼2020년께 전재수 당시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명품 시계 2개와 함께 수천만 원을 제공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면서 한일 해저터널 추진 등 교단 숙원사업 청탁성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pcjay@newspim.com 2025-12-11 17: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