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아시아 마감] 닛케이, 7거래일째 상승...장중 3만선 돌파

기사입력 : 2021년09월07일 17:03

최종수정 : 2021년09월07일 17:03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7일 아시아 주식시장은 대부분 강세를 나타냈다. 일본 주가지수는 1% 내외폭으로 상승했다.

도쿄증권거래소 [사진=로이터 뉴스핌]

이날 일본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0.9% 상승한 2만9916.14엔에서 마감했다. 도쿄증권거래소주가지수(TOPIX·토픽스)는 1.1% 뛴 2063.38포인트에서 마쳤다.

이로써 닛케이와 토픽스 모두 7거래일째 상승했다. 닛케이지수가 이 같은 기간으로 상승세를 지속한 것은 작년 11월 초 미국 대통령선거에서 조 바이든 당시 후보가 당선된 이후 처음이다.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가 이달 말 퇴진함에 따라 새 총리에 의해 대담한 경제 대책이 나올 것이라는 기대감이 3거래일째 주가를 부양한 배경이 됐다.

또 스가 총리의 뒤를 이을 유력한 후보 중 하나로 거론되는 기시다 후미오 전 자민당 정무조사회장이 일본 잡지와 인터뷰에서 30조엔이 넘는 경기부양책의 필요성을 언급하면서 투자심리를 더욱 고무시켰다.

이날 오전장 닛케이지수는 한때 작년 4월9일 이후 5개월 만에 3만엔을 넘어서기도 했다. 그 뒤 과열을 경계한 차익실현 매도세가 나오면서 3만엔을 반납한 채 유지했다.

다치바나증권의 가마다 사케도시 리서치부장은 "총선에서 연립여당이 승리할 조짐이 관측되는 한 상승세는 계속될 것"이라며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높아지고 신규 감염자 수도 계속 감소한다면 또 다른 훈풍이 될 것"이라고 로이터통신에 말했다.

야마토증권의 호소이 히데 선임 전략가는 니혼게이자이신문에 "차기 정권의 경제 대책에 대한 기대가 있고 코로나19 신규 감염자 수는 감소 추세에 있는 등 일본 주식 매수를 보류할 이유가 사라지고 있다"고 전했다.

개별로 도이치텔레콤과 전략적 주식스와프 계약을 체결한 소프트뱅크그룹(SBG)이 9.9% 폭등했다. 무라타제작소와 키언스는 각각 5.5%, 4.9% 급등했다. 다음 달 닛케이지수의 구성 종목 개편에 따라 이들 주식이 지수에 편입될 것이라는 발표가 호재가 됐다.

중국 주가지수는 1% 넘게 뛰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1.5% 상승한 3676.59포인트, CSI300은 1.2% 오른 14992.83포인트에서 각각 마감했다.

대만 가권지수는 0.4% 하락한 1만7428.87포인트에서 마무리했다.

홍콩 항셍지수는 이날 오후 4시53분 기준 0.7% 상승한 2만6345.12포인트에 호가됐고 베트남 VN지수는 0.3% 떨어진 1341.90포인트를 나타냈다.

인도 주식시장은 소폭 강세다. 같은 시간 S&PBSE 센섹스와 니프티50은 각각 모두 0.3% 상승한 5만8486.26포인트, 1만7421.35포인트를 기록했다.

bernard02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