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조선대학교 스포츠과학연구소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2021 인문사회분야 학술지원사업'에 선정됐다.
8일 조선대에 따르면 인문사회연구소 지원사업은 대학 연구소를 특성화·전문화된 연구 거점으로 육성하고 차세대 연구 인력을 양성하는 등 선순환적 학술·연구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선대학교는 스포츠산업학과 김민철 교수가 연구책임자로 진행하는 스포츠과학연구소가 지원사업으로 선정됐다. 이에 스포츠산업 기반 지역 스포츠 융복합 클러스터 모델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조선대학교 전경 [사진=조선대학교] 2021.06.28 kh10890@newspim.com |
주요 연구 내용으로는 지역 스포츠 이벤트, 지역 스포츠시설의 효율적 운영 방안, 해양레저 스포츠관광 활성화 등이다.
학문 연구 프로젝트를 통해 스포츠 융복합 클러스터 모델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연구는 인문사회연구소 지원사업 신규과제 43개 연구 중 유일한 예체능 연구소로 선정됐다. 조선대학교 스포츠과학연구소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아 6년간 약 20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을 예정이다.
연구는 전략적지역, 순수학문, 문제해결, 교육연계 4가지 유형 중 '순수학문' 연구과제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학술 연구 진흥 기여와 국가·사회적 주제에 대한 중장기적 대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김민철 교수는 "수도권보다 열악한 지역 스포츠에 대한 연구를 통해 지역 스포츠 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고 정책 수립의 과정까지 나아갈 수 있는 실용적 연구를 진행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kh1089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