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도쿄올림픽 불참을 이유로 북한올림픽위원회의 자격을 내년 말까지 정지시켰다.
[스위스= 로이터 뉴스핌] 김용석 기자 = IOC는 9일(한국시간) 토마스 바흐 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스위스 로잔에서 IOC 이사회를 열고 만장일치로 북한의 NOC 자격을 2022년 말까지 정지했다. 2021.09.09 fineview@newspim.com |
로이터통신은 9일(한국시간)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의 말을 빌어 "북한의 올림픽위원회(NOC)는 도쿄올림픽에 불참했다. 이에 따라 IOC 이사회는 만장일치로 북한의 NOC 자격을 2022년 말까지 정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IOC의 징계에 따라 북한은 내년 2월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동계올림픽에 출전할 수 없게 됐다. 다만, 개인 자격으로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출전할 가능성은 열어놨다.
북한은 지난 3월 조선올림픽위원회 총회에서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세계적인 보건 위기 상황으로부터 선수를 보호한다는 이유로 도쿄올림픽 불참을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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