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시간대 역대 최다 569명…수도권 확산세 지속
[서울=뉴스핌] 박지혜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9일에도 전국적으로 잇따랐다.
이날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1557명이다. 이는 전날 같은 시각보다 105명이 줄어든 수치다.
코로나19 응급환자 이송[사진=뉴스핌DB] 2021.09.09 nulcheon@newspim.com |
수도권 확산세가 지속됐다. 이날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1185명(76.1%), 비수도권이 372명(23.9%)이다.
서울 지역 확진자 수는 같은 시간대 중간 집계치 중 역대 최다로, 지난달 31일의 565명보다 4명 많다.
시도별로 살펴보면, 지역별 확진자는 서울 569명, 경기 503명, 인천 113명, 충남 58명, 경남 42명, 대구 39명, 부산 36명, 대전 31명, 강원 26명, 울산·경북 각 25명, 충북 22명, 전북 18명, 전남 16명, 광주 15명, 제주 11명, 세종 8명이다.
아직 집계 시간이 6시간이나 남아 있어 하루 확진자 수가 10일 0시 기준 1900명대에서 많으면 2000명대까지 나올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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