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도쿄서 한미일 북핵수석대표 회동
[서울=뉴스핌] 신호영 인턴기자 = 노규덕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북핵 문제 관련 협의를 위해 일본 도쿄를 방문한다.
10일 외교부는 노 본부장이 오는 12일부터 14일간 북한과 북핵 관련 협의를 위해 일본 도쿄를 방문해 한·미·일 북핵 수석대표 협의를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노규덕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23일 서울 중구 호텔 더 플라자에서 성 김 미국 대북특별대표와 북핵수석대표 협의를 마치고 결과 발표를 하고 있다. 2021.08.23 photo@newspim.com |
노 본부장은 이번 방일을 통해 후나코시 다케히로 일본 외무성 아시아 대양주국장과 성 김 미국 대북특별대표를 만나 한미 한일 등 3국간 긴밀한 공조를 이어나간다.
외교부는 이번 협의를 통해 "한·미·일 3국은 한반도 상황의 안정적인 관리 및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의 조기 재가동을 위한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노 본부장은 지난 8월 방한했던 성 김 대표와의 북핵수석대표 협의 이후 일주일만에 미국 워싱턴으로 장소를 옮겨 북핵수석협의를 진행한 바 있다.
노 본부장은 12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일본 도쿄로 출국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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