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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 월가 톱 애널 "아이폰13 기대 이상이면 주가 랠리"

기사입력 : 2021년09월12일 10:01

최종수정 : 2021년09월12일 10:01

[편집자] 이 기사는 9월 11일 오전 00시48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월가 대표 기술주 애널리스트가 애플의 아이폰13 공개를 앞두고 애플(Apple Inc, 나스닥:AAPL) 주가와 관련한 장밋빛 전망을 제시했다. 아이폰13에 대한 투자자들의 기대가 낮은 가운데 아이폰13의 초기 실적이 기대를 웃돌면 주가가 큰 폭의 랠리를 펼칠 수 있다는 전망이다.

10일(현지시간) CNBC와 더 스트리트(TheStreet)에 따르면 모간스탠리의 케이티 허버티 애널리스트는 전날 보고서를 내고 아이폰의 최신 모델이 출시되면 주가가 더 오를 수 있다고 진단했다.

허버티 애널리스트는 기관 투자자들이 꼽은 지난해 최고 기술 하드웨어 부문 애널리스트다.

허버티 애널리스트는 "우리는 애플이 새 아이폰 모델과 새 애플워치, 어쩌면 새로운 에어팟을 다음 주 화요일에 공개할 수 있다고 본다"면서 "투자자들의 기대는 낮고 이것은 아이폰13의 초기 판매 실적이 기대를 웃돌 경우 가을로 가면서 강력한 기반을 만들어 내고 있다"고 분석했다.

애플 로고 [사진=로이터 뉴스핌]

애플의 주가는 최근 3개월간 20% 이상 상승했지만, 일부 투자자들은 아이폰13의 사이클이 아이폰12에 비해 약할 것이라는 판단으로 투자를 주저하고 있다.

허버티 애널리스트는 "아이폰13의 초기 수요 지표가 매수자 측의 기대를 웃돌면 우리는 애플 주가가 오르고 우리의 강세 평가액인 168~245달러 사이에서 움직일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어 허버티 애널리스트는 "우리는 여전히 기관 투자자 다수가 '중립'에서 '부정적'으로 포지션을 구축한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다만 허버티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역사적으로 아이폰 출시 이벤트는 당장 애플 주가를 띄우지는 않았다. 지난 7년간 애플의 주가는 아이폰 신제품 발표 주간 평균 1%가량 상승에 그쳤다.

팁랭크스에 따르면 애플에 대해 최근 3개월간 투자의견을 제시한 애널리스트 23명 중 17명은 '매수'(Buy), 6명은 '보유'(Hold) 전략을 택했다. 이들의 평균 목표 주가는 166.64달러로 현 수준 대비 10% 이상의 상승 여력을 나타냈다.

이날 미국 동부시간 오전 11시 45분 애플은 전장보다 2.15% 내린 150.76달러에 거래됐다.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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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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