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뉴스핌] 전경훈 기자 = 부동산 투기 정황이 포착돼 경찰 수사를 받던 목포시의원이 숨진 채 발견됐다.
14일 목포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께 목포시 달동 한 숙박업소 인근 공터에서 목포시의회 A 의원이 숨져 있는 것을 가족이 발견했다.
목포시의회 전경 [사진=목포시의회] 2021.08.23 kks1212@newspim.com |
경찰은 해당 시의원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A 의원은 2016∼2017년 시의원으로 재직하며 고하도 관광단지 개발사업 정보를 미리 알고 가족 명의로 토지를 일부 사들인 혐의(금융실명제법)로 B 전 의원과 함께 전남경찰청의 수사를 받고 있었다.
경찰은 A 의원이 목을 매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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