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그린플러스가 친환경 알루미늄 사업 확대에 나선다.
그린플러스는 친환경 알루미늄 스마트 물류제품 '그린테이너' 출시를 통해 물류 시장을 공략, 알루미늄 사업부의 매출처 다변화를 통한 매출증대가 기대된다고 15일 밝혔다. 그린테이너는 물류 창고 등에서 물류를 담고 이동할 때 사용되는 스마트 물류제품이다.
[로고=그린플러스] |
그린테이너는 친환경 알루미늄으로 제작돼 중량을 대폭 감소시킨 것이 특징이다. 현재 물류산업에서 대부분 사용되고 있는 목재 및 플라스틱, 스틸 대비 중량이 약 55% 감소돼 작업 편리성 향상과 작업자의 안전사고 감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뿐만 아니라 자체 중량 감소로 물류 이동 시에 발생되는 연료비를 감소시켜 장기적인 관점에서 비용 절감 효율도 얻을 수 있다.
또한 녹이 슬지 않는 알루미늄 소재로 제작돼 항상 청결을 유지할 수 있다. 회사 측은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HACCP) 인증을 받는 식품 사업을 비롯해 제약 바이오 산업에서 활발하게 사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내화성이 좋은 불연소재로 제작돼 화재 시 유해물질 등으로 인한 2차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게 됐다.
그린플러스 관계자는 "물류산업에 그린테이너를 활용하게 된다면 제품의 경량화를 통해 안전사고 감소와 운반차량의 유류비 절감이 가능하고, 파손시 AS와 재활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회사 측에서는 비용도 절감하고 친환경적"이라며 "현재 글로벌 커머스 대기업 2곳과 제약 바이오 대기업에 샘플을 공급 하고 있으며, 이를 시작으로 식품, 유통회사, 병원, 의약품 회사 등 알루미늄 사업 매출영역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해외시장으로도 사업을 확산시킬 예정이며 특히 일본을 공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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