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도가 추석연휴 감염병 비상대응 체계를 유지하는 등 4대분야 중점과제를 담은 특별방역대책을 추진한다.
경북도는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하고 건강한 경상북도'를 기본방향으로 방역 친화적 추석 명절 분위기 조성 등 4대 분야를 중점과제로 특별방역대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경북도는 우선 방역 친화적 추석 명절 분위기 조성을 위해 고향·친지 방문 때 소규모로 안전한 고향 방문을 안내한다.
추석연휴 특별방역대책 시군구 영상회의 주재하는 이철우 경북지사[사진=경북도] 2021.09.16 nulcheon@newspim.com |
백신 접종완료 또는 진단검사 후 최소인원(소규모)으로 고향 방문, 귀가 후 집에 머물며 증상 관찰과 적극적 진단검사 받기 등을 중점 홍보하며 지속해서 도민에게 알릴 예정이다.
또 터미널, 전통시장, 대형마트, 관광지 등 다중이용시설과 납골당, 공원묘지 등 봉안시설에 대해 추석 연휴 전에 현장점검반을 구성해 방역수칙 준수를 안내한다.
특히 묘지와 봉안시설은 성묘객 사전 예약, 및 성묘객 간 2m이상 거리두기, 비대면(온라인) 홍보 등을 통해 연휴 동안에도 현장점검을 통해 핵심 방역수칙 준수여부를 점검키로 했다.
추석연휴에도 경북도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빈틈없는 대응을 위해 24시간 종합상황실과 감염병 비상방역 대책반을 운영해 비상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자가격리자를 특별 관리한다.
연휴기간 발생하는 확진자 대응을 위해 선별진료소를 상시 운영하고 응급의료기관과 당직의료기관 비상진료 체계를 구축해 진단 검사와 치료로 철저한 방역의료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이철우 지사는 "부모님의 건강을 위해가급적 고향 방문을 자제하고, 백신 접종을 완료한 경우에만 최소인원으로 고향을 방문 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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