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억 원 규모 물량 풀어
[서울=뉴스핌] 신수용 인턴기자 = 롯데백화점은 오는 17일부터 '롯데 캐시미어 페어'를 연다고 16일 밝혔다.이월 상품은 30~40% 할인해 판매한다.
롯데백화점이 행사를 위해 준비한 캐시미어 등 의류 제품 물량은 약 150억 원 규모다. 행사 품목은 188개로 지난해보다 51개 늘렸다. 다양한 고객의 취향을 반영해 컬러와 디테일에 변화를 주고 선택의 폭을 넓혔다.
[사진=롯데백화점] 캐시미어 페어. |
대표 상품은 '유닛 캐시미어 100% 여성 크루넥 니트'다. 100% 캐시미어 원사를 써 아이보리와 오렌지 등 6가지 컬러를 선보인다. '유닛'(UNIT)은 3040대 여성을 겨냥한 롯데백화점 니트 자체 브랜드(PB)다.
롯데백화점은 국내 최대 규모의 니트 전문 제조사인 마하니트와 협업을 통해 캐시미어를 합리적 가격에 선보이고 있다. 중국 내 몽골 지역의 원사를 대량으로 매입하고 베트남에서 공정을 진행하는 등 네트워크 소싱을 통해 원가를 낮췄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이번 시즌 캐시미어 페어를 통해 프리미엄급 소재의 니트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만나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aaa2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