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무안의 한 숙박업소에서 5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무안경찰서는 지난 15일 오후4시께 무안군 무안읍의 한 숙박업소에서 장기투숙객 A씨(51)가 쓰러져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고 16일 밝혔다.
경찰로고[사진=뉴스핌DB] 2021.05.25 obliviate12@newspim.com |
현장에 119구급대가 도착했을 때 A씨는 이미 숨진 상태였다.
발견 당시 숨진 A씨의 몸에서 별다른 외상은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A씨의 몸이 야윈 점 등을 토대로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무직인 A씨가 숙박업소에서 투숙하다가 굶어 숨진 것으로 추정 중"이라며 "정확한 사인을 조사 중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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