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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장거리 이동...자동차 주행 전 점검 '꿀팁'

기사입력 : 2021년09월18일 07:19

최종수정 : 2021년09월18일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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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에 자가용 이용 인구 비중 증가
자가 점검 필수...엔진오일, 타이어 공기압 등
전기차 충전소 확인...한국전력 홈페이지서 가능

[서울=뉴스핌] 조정한 기자 = 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되는 가운데, 올해 추석 연휴에도 대중교통보다 자가용을 이용하는 운전자들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장거리 이동 전 운전자의 운행 전 점검이 필요한 때다.

18일 한국교통연구원이 실시한 추석 연휴 통행실태조사에 따르면, 추석 연휴(~22일) 동안 총 3226만명이 이동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는 지난해 추석 연휴 이동 인원보다 3.5%(110만명) 증가한 수치다.

이동 고려 인구가 늘어난 만큼 자가용을 이용하겠다는 인구 비중도 증가했다. 실태조사에 따르면 추석 연휴에 이동할 경우 승용차를 타겠다는 비율이 93.6%를 차지해 지난해 추석(91.3%)보다 높아졌다. 이는 코로나19 발생 이전인 추석(85.0%)보다 훨씬 증가한 수치다.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설 연휴 귀성행렬 자료사진

이에 따라 중장거리 운행을 앞두고 있다면 카센터 방문 혹은 운전자의 자가 점검이 필수다.

우선 운전자는 자동차의 계기판을 통해 엔진오일, 타이어 공기압, 냉각수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엔진오일은 엔진룸을 열고 레버 게이지의 엔진오일 눈금을 확인하면 된다. 엔진오일이 눈금 최대인 H와 최소인 L사이에 와야 정상이다. 만약 L 눈금 밑에 와있다면 교체해야 안전하다.

장거리 운전 시 타이어의 공기압도 매우 중요하다. 공기압이 적정 압력보다 낮으면 연비와 제동력이 떨어진다. 아울러 타이어 파손이 발생할 경우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이와 반대로 공기압이 과다하면 편마모 발생으로 타이어 성능이 저하되고, 마모가 심하면 차량이 미끄러워 빗길과 노면에서 쉽게 미끄러질 수 있다. 교체한 지 오래된 타이어도 경화현상이 일어나면 고무가 필요 이상으로 딱딱해지기 때문에 교체가 필요하다.

차량의 열을 식히는 냉각수도 들여다봐야 한다. 장거리 운전에 막히는 도로 위에선 엔진 온도가 높아지기 때문에 냉각수 색상이 맑고 적정 눈금까지 차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아울러 브레이크에서 소리가 나거나 제동거리가 길어지진 않았는지 확인해야 한다.

전기차의 경우엔 충전소 확인이 필수다. 한국전력 전기차중전서비스(KEPCO PLUG·켑코플러그)는 홈페이지에서 전기차 충전소 조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검색창에 충전소 명이나 주소를 입력, 조회하면 지역별·충전타입별 충전소를 알아낼 수 있다. 내 위치에서 가장 가까운 건물이나 지하철역 등을 바탕으로 검색하면 도움이 된다.

[사진=현대차]

만약 도로 위에서 전기차가 멈췄을 경우엔 찾아가는 충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현대차는 '찾아가는 충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전기차 운행 중 방전되거나 충전소까지 이동이 어려울 경우 고객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 찾아가 무료로 차량 배터리를 충전해 주는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1회 이용 시 약 44km를 주행할 수 있는 충전량(7kWh, 충전 소요 시간 약 15분)을 제공한다. 룸미러에 있는 '블루링크 SOS' 버튼을 이용하거나 현대차 고객센터 및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마이현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단, 서비스 대상은 현대자동차 홈페이지 본인 인증 회원 또는 블루멤버스 회원에 한정된다.

만약 시간이 촉박하다면 견인을 선택하는 방법도 있다. 보험사를 통해 견인을 신청하고 가까운 급속충전소로 이동하는 게 장거리 운전에 적합하다는 판단에서다.

giveit9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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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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