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세계 각국 정상들에게 세계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메탄 매출 감축에 적극 동참해달라고 요구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화상으로 진행된 '에너지와 기후에 관한 주요경제국포럼'(MEF)의 모두 발언을 통해 미국과 유럽연합(EU)이 2030년까지 메탄 배출을 2020년 대비 최소 30% 감축키로 한 합의에 다른 나라들도 동참해달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는 기후 온난화를 급격히 줄이지는 못하지만, 공공 보건과 농업 생산 등을 증진하는 데 매우 귀중한 부수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또 "우리는 지금 행동해야 한다"면서 오는 11월 영국에서 열리는 제26차 유엔기후협약당사국 총회 (COP26)에서 각국이 이같은 합의를 발표해달라고 촉구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화상으로 진행된 에너지와 기후에 관한 주요경제국포럼(MEF)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2021.09.18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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