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의혹 사실이라며 감옥 가야 한다"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홍준표 국민의힘 대선 경선 예비후보 캠프가 24일 '이재명 게이트 비리신고센터' 운영을 통해 이른바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을 밝히겠다고 전했다.
홍준표 캠프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23일 공식홈페이지에 '이재명 게이트 비리신고센터'를 설치, 공익제보를 받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국민의힘 홍준표 대선 경선 예비후보가 지난 23일 서울 강서구 ASSA빌딩 스튜디오에서 열린 제20대 대통령선거 경선후보자 2차 방송토론회에서 자리에 앉아 있다. 2021.09.23 photo@newspim.com |
'이재명 게이트'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예비후보가 성남시장이었던 시절 성남시 분당구 대장동 개발사업과 관련, 화천대유자산관리 등에 특혜를 제공했다는 '개발비리 의혹'이다.
홍 후보 캠프는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반드시 대장동 비리의혹을 밝히고, 공정하고 정의로운 나라를 만들겠다"며 "시민 여러분의 제보가 큰 힘이 된다"고 밝혔다.
한편 홍 후보는 지난 20일 대장동 개발비리 의혹 현장을 직접 찾기도 했다.
홍 후보는 "만일 의혹이 사실이라면 이재명 후보는 사퇴할 일이 아니라 감옥에 가야 할 것"이라며 특검을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화천대유라는 회사 이름에서부터 이미 '대선 프로젝트'가 아니었나 하는 의심이 든다"고 덧붙였다.
[사진=홍준표 캠프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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