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가정에 설치돼 있는 유케어 시스템(화재경보기)이 대형화재를 막아냈다.

24일 강원 동해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후 8시19분쯤 동해시 발한동 강경아파트에서 음식물 탄화로 인해 화재가 발생했으나 유케어 시스템이 작동해 인명피해를 막아냈다.
이날 화재는 음식물을 조리하던 A(75) 씨가 불을 켜 놓은 상태로 자리를 비워 발생했지만 곧바로 유케어 시스템이 작동해 소방본부 상황실에 화재 신고가 접보됐고 묵호119안센터에서 현장으로 확인 출동, 화재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다.
이용길 서장은 "화재경보기 하나로 대형화재를 초기에 막을 수 있었다"며 "소화기 1대 비치 및 주택용화재경보기 설치로 인한 초기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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