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가정에 설치돼 있는 유케어 시스템(화재경보기)이 대형화재를 막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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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리 중 타버린 음식물.[사진=동해소방서] 2021.09.24 onemoregive@newspim.com |
24일 강원 동해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후 8시19분쯤 동해시 발한동 강경아파트에서 음식물 탄화로 인해 화재가 발생했으나 유케어 시스템이 작동해 인명피해를 막아냈다.
이날 화재는 음식물을 조리하던 A(75) 씨가 불을 켜 놓은 상태로 자리를 비워 발생했지만 곧바로 유케어 시스템이 작동해 소방본부 상황실에 화재 신고가 접보됐고 묵호119안센터에서 현장으로 확인 출동, 화재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다.
이용길 서장은 "화재경보기 하나로 대형화재를 초기에 막을 수 있었다"며 "소화기 1대 비치 및 주택용화재경보기 설치로 인한 초기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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