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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정치뉴스] 9월 24일(금) 석간 리뷰

기사입력 : 2021년09월24일 14:17

최종수정 : 2021년09월24일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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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총회 일정 소화한 문대통령, 올해 첫 연차휴가
與 호남 경선 하루 전, 이재명 '과반 승리' vs 이낙연 '역전'
대장동 의혹 설젼, 與 "적반하장"-野 "민주당 내로남불"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3박 5일 동안 미국 뉴욕에서 열린 유엔총회와 하와이 한미 유해상호인수식 등 촘촘한 일정을 소화한 문재인 대통령이 24일 올해 첫 연차 휴가를 썼습니다. 임기 말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재가동을 위해 노력한 문 대통령은 그동안 코로나19 재확산 등으로 휴가를 제대로 쓰지 못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유엔총회 기간 중 제의한 종전선언에 대해 "일종의 정치적 선언으로 평화협정으로 들어가기 전 입구에 해당하는 것"이라고 설명했고, 이를 야당이 비판한 것에 대해서는 "'종전선언에 대해 참 이해가 없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비판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의 최대 승부처로 불리는 호남 경선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재명 예비후보 캠프는 '과반 승리'를, 이낙연 후보 캠프는 '10%대 격차의 승리'를 예상했습니다. 이번에는 어느 캠프의 예측이 현실로 드러날까요.

부동산 투기 의혹으로 사임한 이한주 전 이재명 캠프 정책조정단장 대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가 최배근 건국대학교 교수를 새로운 정책조정단장으로 위촉했습니다. 대표적인 진보 경제학자를 정책 수장으로 맞은 이재명 후보부터 기쁨을 표했습니다.

여전히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의 여파는 이어지고 있습니다.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자기 편이면 불법과 비리를 저질러도 모두 면죄부를 주려는 더불어민주당의 내로남불은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라며 "한국토지주택공사(LH) 부동산 비리사건에서도 봤다시피 민주당의 이런 태도는 국민적 저항에 부딪힐 것임을 명심해야 한다"고 경고했습니다.

반면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대장동 개발의 몸통은 어디에 있나. 적반하장도 이런 적반하장이 없다"고 국민의힘을 겨냥했습니다. 윤 원내대표는 "적어도 공당이라면 내부 의혹자들에 대해 먼저 자체 조사를 하고 국정조사든 특검이든 이야기를 꺼내는 게 순리일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야권 유력주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또 다시 설화에 휩싸였습니다. 윤 전 총장은 "집이 없어서 주택청약통장을 만들어보지 못했다"고 말했는데요. 무주택자들이 아파트를 분양받으려 가입하는 금융상품이 주택청약 통장인 점을 고려하면 이에 대한 이해가 전혀 없었다는 추정이 가능합니다.

윤 전 총장은 그동안 '주 120시간 노동', '부정식품을 먹을 자유', '손발노동은 아프리카나 하는 것' 등 계속돼 온 말실수 논란에 이번 '청약통장' 발언으로 다시 발언 논란이 이어지는 모습입니다.

[서울=뉴스핌] 이영섭 기자 =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귀국길에 오르면서 호놀룰루 공항에서 인사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1.09.24 nevermind@newspim.com

<헤드라인 뉴스>

"녹초가 다 됐습니다"... 문 대통령 유엔 순방 마치고 첫 연차 휴가/한국일보
문재인 대통령이 24일 올해 첫 연차 휴가를 썼다. 문 대통령은 추석 연휴인 19일부터 3박5일 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유엔총회와 하와이 한미 유해상호인수식 등 촘촘한 일정을 소화하고 전날 저녁 늦게 귀국했다.

문 대통령 "北, 저강도 긴장고조… 대화의 문 열어둔 것으로 보여'"/세계일보
문재인 대통령은 유엔총회 방문 기간중 제의한 '종전선언'과 관련해 "일종의 정치적 선언"으로, 평화협정에 들어가기 전 입구에 해당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文대통령 "야당, 종전선언에 대해 참 이해가 없어"/조선일보
문재인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각) 자신이 제안한 종전선언을 야당이 비판한 데 대해 "'종전선언에 대해 참 이해가 없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정의용 "中, 韓에 강압적이지 않다"… '사드 보복'도 잊었나/문화일보
중국의 공세적 외교 옹호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킨 정의용 외교부 장관이 "중국이 강압적이라고 여러 나라가 우려를 표시하고 있지만 중국이 아직 우리나라에 그렇게 하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또다시 중국경사론성 언급을 해 파문이 커지고 있다.

민간 대북지원에 100억원 지원…이인영 "따뜻한 온정 전달되길"/헤럴드경제
정부는 민간단체의 대북 영양·보건협력사업에 최대 100억원 한도에서 지원하기로 했다.

軍 코로나19 확진자 9명 증가…3명은 '돌파감염'/뉴스핌
군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4일 9명 늘었다. 국방부는 이날 오전 10시 기준 "군 내 코로나19 관련, 2명이 완치됐고, 9명이 추가확진됐으며, 누적확진자는 1723명"이라고 밝혔다.

與 '호남 경선' D-1...이재명 캠프 "과반 승리" vs 이낙연 캠프 "10%대 격차 역전" / 뉴스핌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의 최대 승부처로 불리는 호남 경선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재명 예비후보 캠프는 '과반 승리'를, 이낙연 후보 캠프는 '10%대 격차의 승리'를 예상했다. 이재명 후보 캠프 소속 핵심 관계자는 23일 기자와 통화에서 호남의 최근 분위기와 경선 전망에 대해 "좋은 편이다. 지금 분위기만 보면 과반은 나올 수 있을 것 같다"며 "광주에서는 우리가 앞서고 전북도 현장 분위기가 좋다"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다만 "연휴 동안에 대장동 사건도 있었고 이낙연 후보가 (국회의원직) 사퇴한 것을 두고 동정표가 얼마나 나올지 모르니 긴장은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재명, '투기 의혹' 이한주 대신 진보 경제학자 최배근 정책조정단장 위촉 / 뉴스핌
부동산 투기 의혹으로 사임한 이한주 전 이재명 캠프 정책조정단장 대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가 최배근 건국대학교 교수를 새로운 정책조정단장으로 위촉했다. 이재명 캠프는 24일 "최배근 교수는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진보 경제학자로 경제와 민주주의의 상호 발전에 대한 연구 및 저술활동을 활발하게 하고 있다"며 "또한 금융의 민주화와 실직자의 안전망 확충 등 개혁적인 경제 아젠다를 적극적으로 제시해 왔다"고 위촉 배경을 밝혔다.

김기현 "대장동 게이트, 위선적 모습의 '조국 사태' 연상" / 아시아경제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4일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에 대해 "자기 편이면 불법과 비리를 저질러도 모두 면죄부를 주려는 더불어민주당의 내로남불은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라며 "한국토지주택공사(LH) 부동산 비리사건에서도 봤다시피 민주당의 이런 태도는 국민적 저항에 부딪힐 것임을 명심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특권과 반칙을 몰아내는 데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고 생각한다"며 "민주당과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주장하듯 대장동 게이트가 국민의힘 게이트라면 민주당과 이지사가 더 적극적으로 특검과 국정조사를 하자고 해야 이치에 맞지 않느냐. 민주당도 자충수 그만 두시고 특검과 국정조사 요구에 적극 협조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석열 "집이 없어 청약통장 못 만들어봤다" 실언, 내놓은 해명 보니 / 한겨레
"집이 없어서 (주택청약통장을) 만들어보지 못했습니다만."(윤석열)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집이 없어서 청약 통장을 만들지 못했다"는 황당한 주장으로 논란에 휩싸였다. 무주택자들이 아파트를 분양받으려 가입하는 금융상품이 주택청약 통장인데, 이에 대한 이해가 전혀 없이 엉뚱한 답변을 내놓은 것이다. '주 120시간 노동', '부정식품을 먹을 자유', '손발노동은 아프리카나 하는 것' 등 계속돼 온 말실수 논란에 이번 '청약통장' 발언은 다시 불을 붙인 모양새다. 해당 발언은 지난 23일 오후 열린 2차 티브이(TV) 토론회에서 등장했다.

윤호중, 국민의힘에 "적반하장도 이런 적반하장 없어" / 경향신문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4일 경기 성남시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에 대해 국정조사와 특별검사를 추진하려는 국민의힘에 "대장동 개발의 몸통은 어디에 있나. 적반하장도 이런 적반하장이 없다"고 말했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신영수 전 한나라당 의원 친동생은 수억대 뇌물을 받아 구속됐다. 원유철 국민의힘 의원은 화천대유 고문으로 재직하며 매월 900만원을 타갔다. 곽상도 국민의힘 의원은 화천대유 소유주와 친분이 있다고 평소에 밝혀왔고, 그 아들은 화천대유에 채용돼서 7년 동안 근무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적어도 공당이라면 내부 의혹자들에 대해 먼저 자체 조사를 하고 국정조사든 특검이든 이야기를 꺼내는 게 순리일 것"이라며 "검당유착·국기문란 고발 사주 사건으로 지난 총선에 개입해서 표를 도둑질하려던 윤석열 검찰과 국민의힘이 물타기를 위해 국정조사와 특검을 꺼내들었다"고 말했다.

이낙연 "이재명 대장동 의혹···檢, 손 놓고 있을 일 아니다" / 서울경제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4일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과 관련해 "검찰이 이렇게 손 놓고 있을 일은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광주MBC 라디오에 출연해 "경찰이 지금 수사하고 있는데 지난 5개월간 미적거렸다는 지적이 나온다. 경찰 수사가 속도를 냈으면 좋겠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이 지사도 수사를 자청했고, 특검과 국정조사가 적절하지 않다면 남은 건 검찰과 경찰의 수사 뿐"이라며 "그거(수사)라도 빨리 해서 빨리 터는 것이 민주당을 위한 길이자 민주당의 짐을 더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대장동 의혹에 대해 "저는 사건 자체에 대해서는 말을 아끼고 있다"며 "자꾸 남의 탓으로 돌리는 건 옳지 않다. 그 일이 저 때문에 생겼나"라고 반박했다.

윤석열, 장제원 재신임에... 캠프 안팎 "위기상황서 리스크 방치" / 조선일보
국민의힘 윤석열 전 검찰총장 대선 캠프에서 종합상황실장을 맡고 있는 장제원 의원 거취를 두고 캠프 안팎에서 리스크를 방치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윤 전 총장 캠프 관계자들은 24일 장 의원이 래퍼로 활동 중인 아들 장용준(21·예명 노엘)씨가 추석연휴 때 무면허 운전 및 음주측정 거부에 이은 경찰관 폭행으로 물의를 빚은 이후 상황실장에서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혔으나 윤 전 총장이 반려했다고 전했다. 윤 전 총장이 계속 캠프 일을 맡아달라고 재신임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캠프 인사들 사이에선 윤 전 총장이 '장제원 리스크'를 방치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말도 나온다. 캠프의 한 관계자는 "캠프 쇄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캠프 내부에서도 큰 상황"이라며 "1차 경선 후보 컷오프에서 간신히 1위를 한 건 결코 좋은 성적이 아닌데 이대로 가도 괜찮을 것이라 판단하는 건 안일한 것 아니냐"고 했다.

호남 낮은 투표율에 읍소한 이낙연..."결선투표 가게 해달라" / 머니투데이
더불어민주당 대권 주자인 이낙연 전 대표는 24일 "호남이 결단해 달라"며 호남 대의원과 권리당원의 투표 참여를 독려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오전 페이스북을 통해 "판단에 시간이 필요하다면, 결선투표로 가도록 결정해 달라"며 이같이 말했다. 전날 오후 9시 기준 온라인 투표 최종 투표율은 광주·전남 권리당원이 40.29%(5만826명), 전북 권리당원은 35.69%(2만6900명)로 집계됐다. 대의원은 광주·전남이 84.72%(1148명), 전북 82.27%(594명)으로 나타났다. 이 전 대표는 "호남은 역사의 고비마다 책임 있는 역할을 다했다"며 "이번 경선에서도 광주, 전남북이 가장 높은 투표율로 가장 높은 민주 의지를 보여 주시리라 믿는다"고 강조했다. 특히 "ARS 투표가 광주·전남은 오늘까지, 전북은 내일까지다. 전화를 놓치지 말기 바란다"고 거듭 독려했다.

dedanh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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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 특검, 추경호·황교안 불구속 기소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 중인 내란 특검팀(조은석 특별검사)이 7일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지낸 추경호 의원과 황교안 전 국무총리를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 [사진=뉴스핌DB] 박지영 특검보는 추 의원에 대해 "피고인은 여당 원내대표로서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유지 의사를 조기에 꺾게 만들 수 있었던 유일한 사람이었음에도, 비상계엄 유지를 위한 협조 요청을 받고 국민의 기본권이 침해되고 무장한 군인에 의해 국회가 짓밟히는 상황 목도하고도 아무런 조치 취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회의원 권한이자 의무인 표결권 행사에 참여하지 않았고, 본회의 개의를 알고도 의원총회 개최 의사도 없이 의총 소집 장소를 당사로 변경해 국회 진입 의사를 가진 국회의원의 발길을 돌리게 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또 본회의장에 있던 국회의원에게는 밖으로 나오라는 메시지 전달했는데, 이는 윤 전 대통령이 군인과 경찰을 동원해 국회를 봉쇄하고 본회의장에 들어가 있던 국회의원을 끌어내려 하려는 행위와 같이 평가된다"고 부연했다. 박 특검보는 "국회의원이 국회에 들어가지 못하는 것은 헌정 질서가 파괴되는 상황"이라며 "본인이 원내대표실에 있으면서 이런 파괴된 현장을 목도했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한 인식이 없었다 볼 수 없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윤 전 대통령은 지난 한덕수 전 국무총리 재판에 나와서 '추 의원에게 어떤 이야기를 했는가'라는 재판장 질문에 '걱정하지 말라. 길게 가지 않고 빨리 해결될 것'이란 취지로 말했다. 이 말은 너희들이 국회 의결 해제하지 않고도 내가 끝낼 것이란 말"이라고 말했다. 이어 "추 의원은 충분히 본인의 역할을 지시받았고 이와 관련해 어떤 말도 하지 않았다고 한다"며 "추 의원은 '대통령님 이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 빨리 해제해달라'는 말을 한 번도 한 적 없다. 본인도 인정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박 특검보는 "비상계엄이 선포될 즈음 당대표는 체포 대상이 될 정도로 사실상 의사 소통 창구가 전혀 아니었고, 여당과의 의사 소통 통로이자 서로 논의할 수 있던 사람은 추 의원이 유일했다"며 "(추 의원은) 반대하는 의사를 표시하거나 이래선 안 된다는 의사표시는 하나도 없이 본인이 알고 있던 모든 것을 여당 의원에게 고지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끝으로 그는 "사실상 계엄이 국회의결로 해제되는 것은 아니다. 여당 원내대표마저 협조하지 않고 반기를 들었다면 계엄 해제가 빨라졌을 것"이라며 "계엄에 대한 문제 해결 방식이나 회복 시간 등이 상상 이상으로 빨라졌을 것이고, 국론 분열이나 사회적 혼란도 훨씬 더 줄어들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추 의원은 지난해 12월 3일 윤 전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했을 당시 국민의힘 원내대표로서 의총 장소를 세 차례 변경하는 방법으로 자당 소속 의원들의 표결 참여를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이로 인해 당시 국민의힘 의원 108명 중 단 18명만이 계엄 해제 표결에 참여할 수 있었고, 국회 해제 요구 결의안은 결국 재석 190명 중 찬성 190명으로 통과됐다. 특검은 당시 추 의원이 국회 이동 과정에서 윤 전 대통령, 그의 측근들과 통화한 사실을 바탕으로 그가 의도적으로 표결을 방해했다고 판단했다. 앞서 특검은 추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법원은 지난 3일 "혐의 및 법리에 대해 다툼의 여지가 있다"며 이를 기각했다. 황교안 전 국무총리. [사진=뉴스핌DB] 한편 특검은 이날 황교안 전 국무총리도 불구속 기소했다. 황 전 총리는 비상계엄 당시 "나라를 망가뜨린 종북주사파 세력과 부정선거 세력을 이번에 척결해야 한다", "우원식 국회의장을 체포하라. 대통령 조치를 정면으로 방해하는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도 체포하라" 등의 게시물을 올려 내란을 선동한 혐의 등을 받는다. hyun9@newspim.com 2025-12-07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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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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