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시는 시청 1층 시민홀에 '캐스퍼' 차량 전시관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캐스퍼는 현대자동차의 위탁을 받아 광주형 일자리 모델이 첫 적용된 광주글로벌모터스에서 생산한 경형 SUV 차량이다.
광주시와 현대차는 이날 오전 이용섭 시장을 비롯해 차호연 현대자동차 광주전남지역본부장, 대학생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차량 전시관 개관식을 갖고 캐스퍼 실물을 시민들에게 최초로 공개했다.
[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이용섭 광주시장이 29일 오전 시청 시민홀에서 열린 캐스퍼 차량 전시관 오픈행사에 참석해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쵤영을 하고 있다.[사진=광주시] 2021.09.29 kh10890@newspim.com |
이번 캐스퍼 차량 전시관은 캐스퍼의 판매가 온라인 방식으로만 이뤄져 발생하는 차량 실물에 대한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차량 홍보를 통한 판매 촉진을 위해 마련됐다.
전시관은 광주시청 1층 시민홀에 마련됐으며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시민 누구나 방문할 수 있다. 전시 차량은 가솔린 1.0 모델 2대와 1.0터보 모델 1대 총 3대이며, 아틀라스 화이트, 인텐스 블루펄, 톰보이 카키 3가지 색상이 전시됐다.
전시관 방문객을 위해 현대자동차 측에서는 차량 안내서와 운영인력을 배치해 차량에 대한 설명과 함께 간단한 시승 등을 도와줄 예정이다.
캐스퍼 전용 전시관은 광주시청 이외에도 광주유스퀘어 등 2개소를 비롯해 전국에서 총 30개소가 운영된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2년 8개월 전, 문재인 대통령 참석 하에 우리시와 노동계, 현대자동차가 광주형 일자리 업무협약을 체계했던 역사적인 장소에서 또 한번의 감격스러운 순간을 맞았다"고 말했다.
캐스퍼는 대한민국 제1호 상생형 지역일자리인 광주글로벌모터스의 첫 양산 차량으로 올해 생산물량의 2배가 넘는 약 2만 5000대가 예약돼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으며 10월 초부터 구매자에게 차량을 인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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