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신정 기자 = 미래에셋증권은 메타버스 지점에서 대학생 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메타버스는 초월(Meta)과 세계(Universe)의 합성어다. 현실을 초월한 가상세계를 의미한다.

미래에셋증권은 '미래에셋증권과 친구 하자'라는 주제로 메타버스에서 대학생 서포터즈 1기를 모집했다. 발대식은 총 2부로 구성됐다. 1부는 SK텔레콤의 이프랜드(IFland), 2부는 네이버Z의 제페토에서 각각 진행됐다.

[서울=뉴스핌] 사진=미래에셋증권

서포터즈 1기 메타버스 발대식은 코로나 19로 인해 직접 만나 교류하지 못하는 대학생들을 위해 가상공간에서 금융교육 등이 가능하도록 구성됐다. 대학생들은 메타버스 내에서 금융 OX 골든벨, 미래에셋 센터원 투어와 같은 다채로운 체험형 이벤트도 진행했다.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수석부회장은 버추얼 스튜디오를 통해 대학생 서포터즈들에게 직접 환영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버추얼 스튜디오는 미래에셋증권이 국내 금융업계 중 처음으로 만든 가상현실(VR) 촬영 스튜디오다.

2부가 진행된 '미래에셋증권 제페토 월드'는 지난달 미래에셋증권이 메타버스 전용 플랫폼 제페토를 활용해 구현해놓은 가상공간이다.

미래에셋증권 제페토 월드는 미래에셋의 대표 건물인 센터원과 미래에셋증권 제페토 지점으로 구성됐다. 향후 제페토 지점에서 계좌개설, 상품 교육 등 트랜스포매이션 시대에 맞춰 고객에게 가능한 업무를 제공할 계획이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메타버스를 통해 고객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메타버스 공간 확장을 통해 고객 접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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