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안성시와 공도지역 초·중 통합학교 신설추진위원회가 지난 8월부터 실시한 공도지역 학교신설을 위한 범시민 서명운동이 모두 마무리됐다.
이번 서명운동은 공도지역 초·중 통합학교 신설을 위해 오는 11월 열릴 예정인 경기도교육청 지방재정투자심사서 제출 시 첨부하기 위해 추진됐다.
안성 공도지역 초.중고 학생들이 학교 신설을 요구하는 내용의 피켓을 들고 있는 모습이다[사진=안성시] 2021.09.30 krg0404@newspim.com |
서명운동은 그동안 온라인(안성시청 홈페이지)과 오프라인(각 읍면동주민센터)에서 병행돼 추진되었으며, 앞서 신설추진 위원회에서는 3회에 걸친 거리 서명운동을 추진해 왔다.
또 안성시도 보다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관내 각 사회단체에 협조를 요청하는 등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30일까지 서명 인원은 총 2만1000명으로 서명부는 학교복합시설설치 기본협약서와 학교복합시설 설치·운영계획 등 관련자료와 함께 안성교육지원청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그동안 지방재정투자 심사를 통과하기 위해 안성교육지원청과 긴밀히 협력했다"며 "공도지역의 열악한 교육환경, 지역의 특수성 및 지역 민심이 전달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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