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북한의 발사시험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주요 외신과 미국의소리(VOA) 방송 등에 따르면 블링컨 장관은 30일(현지시간) 피츠버그를 방문해 기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관련 질문에 대해 "우리는 이 같은 반복된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에 우려하고 있다"면서 "이는 불안정성과 불안감에 대한 더 큰 전망을 만드는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블링컨 장관은 또 북한이 '극초음속' 미사일 발사라고 주장한 것에 대해선 "발사를 평가하고 분석하고 있다"면서 "어떤 것이든 상관없이 지금 우리는 국제사회가 매우 심각한 행동을 취할 필요가 있는 유엔 안보리 결의에 대한 반복된 위반을 목격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한국 정부의 긴장 완화 조치에 대한 전폭적인 지지도 확인하면서 "만약 현존하는 위험을 적절하게 줄일 수 있는 어떤 조치가 있다면 아마도 타당할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 [사진=로이터 뉴스핌] |
kckim1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