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지혜진 기자 = 중앙대학교는 드론으로 촬영된 영상 속에서 실종자를 찾아내야 하는 'DNA+드론 챌린지'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중앙대 '시각 및 지능 시스템 연구실' 소속 대학원생 5명(김민기·김희광·목영헌·박찬영·성정훈 학생)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한 '대국민 참여형 DNA+드론 챌린지 2021'에 참가했다. 이들은 최우수상인 한국전자통신연구원장상과 상금 500만원을 받았다.
중앙대 '시각 및 지능 시스템 연구실' 소속 대학원생들이 '대국민 참여형 DNA+드론 챌린지 2021'에서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1.10.01 heyjin6700@newspim.com |
DNA+드론 챌린지는 실종자 수색용 드론으로 촬영한 영상에서 실종자를 찾아내는 방식으로 진행된 대회다. 단순히 눈으로 실종자를 찾는 것이 아니라 드론으로 촬영한 4K 영상, 실종자 라벨링 데이터, 데이터셋 등의 데이터와 데이터 학습용 AI모델을 제공받은 후 데이터 증강, AI모델 개선 등을 실시해 실종자를 찾아내야 한다.
지난달 1일부터 진행된 DAN+드론 챌린지는 총 50여개 팀이 참가해 예선·본선·챌린지·발표평가를 거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박상규 중앙대 총장은 "중앙대는 올해 과기정통부 인공지능대학원사업을 통해 유치한 AI대학원, 공학기술과 영상예술을 융합한 첨단영상대학원을 발판 삼아 AI 기술 발전에 많은 노력을 쏟고 있다"며 "이번 수상소식은 뛰어난 중앙대의 AI 기술 역량을 입증했다는 점에서 특히 기쁜 일"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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