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관계에 착오를 일으켜 혼란을 드렸다"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김의겸 열린민주당 의원이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관련된 공개 사과문을 올리고 자신의 잘못된 발언을 정정했다.
김의겸 의원은 지난 1일 개인 페이스북에 '바로잡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지난달 30일 라디오에 출연해 제가 발언한 내용 중, 두 가지 잘못된 부분이 있어 바로잡는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김의겸 열린민주당 의원이 지난 9월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에서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질문을 하고 있다. 2021.09.16 leehs@newspim.com |
김 의원은 라디오 방송에서 "윤석열 예비후보의 부친 윤기중 교수의 집을 김만배 씨 누나 김 모 씨에게 매도한 것과 관련 지난 4월에 소유권을 이전했다"고 언급했다.
이에 대해 김 의원은 "윤기중 교수의 집 소유권은 잔금을 다 치르고 난 이후인 7월 2일에 이전됐다"고 바로잡았다.
또 윤석열 예비후보와 관련 "서울중앙지검장 시절 윤기중 씨, 자신의 부친으로서 독립생계가 아닌 공동생계로서 재산공개할 때 올렸다"고 한 발언은 "'독립생계'를 이유로 고지거부됐다"고 정정했다.
김 의원은 "사실관계에 착오를 일으켜 혼란을 드렸다"며 "윤석열 예비후보와 윤기중 교수께 심심한 사과를 드린다"고 전했다.
s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