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3일 경기도와 관련해 한반도 평화경제, 광역교통망 완성, 첨단산업과 반도체 허브의 경기도 공약을 밝혔다.

이재명 지사는 이날 경기도의회에서 열린 경기지역 공약발표 기자회견에서 "경기도가 한반도 평화경제의 중심,첨단산업과 반도체 허브로 발돋움하기 위해서는 경기도의 현실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일꾼이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이 지사는 경기지역 5대 공약을 구체적으로 밝혔다. 먼저 경기북부 평화경제 기반을 확충과 관련해 미군 반환 공여지는 국가주도 개발을 추진하고 공여지 주변 지역에 대한 지원도 확대와 통일(평화)경제특구법 제정, 판문점을 DMZ 관광의 거점 및 활성화, 역사·문화·관광 콘텐츠 확대를 거론했다.
경기북부와 접경지역의 간선 교통망 확충을 위해 경기도 순환철도망의 완성하고 남북 고속철도 연결을 대비한 KTX와 SRT의 접경지역까지 운행하는 방안도 선보였다.
이 지사는 경기 동부권에 대해선 불합리한 입지규제 개선, 촘촘한 경기 동부권의 광역교통망 구축 등을 내놓았다.
경기 남부권은 판교를 실리콘벨리화, 광명·시흥 등 경기권의 4개 테크노밸리는 글로벌 첨단산업 거점 벨트첨단산업으로 용인은 반도체 국가전략산업 특화단지로 반도체 허브 조성 계획과 함께 화성·오산·기흥·평택·이천은 반도체 파운드리 거점단지로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수도권 광역교통과 관련해 경기 북부와 남부를 연결하는 GTX-A·B·C 노선사업을 적기에 추진하고 GTX-C 노선을 평택과 시흥까지 연장하는 방안을, 경부고속도로 경기도 구간(양재IC~동탄IC)의 지하화를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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