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 진천에서 금융기관 직원을 사칭해 2000여만원을 가로챈 6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4일 진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15일 오후 3시30분쯤 진천읍의 한 원룸앞 도로에서 대환대출을 빙자해 기존대출금 상환 명목으로 2천300만원을 건네받는 등 전화금융사기 범행에 가담한 A(65)씨를 지난 2일 검거했다.
경찰로고.[사진=뉴스핌DB] |
A씨는 보이스피싱 조직으로부터 일당을 받는 조건으로 진천 지역과 인천광역시, 경기도 이천 등에서 활동하며 피해자 3명으로부터 5000만원 상당을 편취해 사기조직에 전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추가 범행 여부와 윗선 조직에 대한 수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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