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 증평군이 증평읍 원도심에 2025년까지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추진한다.
5일 증평군에 따르면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뉴딜 신규 사업지로 증평읍 윗장뜰 지역이 선정돼 국·도비 93억원을 확보했다.
군은 '초록(나무·꽃·자전거)으로 그리는 생기만발 윗장뜰'을 비전으로 증평읍 교동리 2번지 일대(교동 1·2리. 장동 1리, 창동 1리) 13만㎡에 군비 포함 142억 원을 들여 내년부터 사업에 들어간다.
증평 윗장뜰지역 도시재생뉴딜사업 종합계획도.[사진=증평군] 2021.10.05 baek3413@newspim.com |
주요 사업은 시외버스 터미널 및 골목상권 활성화, 정주여건 개선, 주민공동체 활성화이다.
군은 터미널과 주변 상권 활성화를 위해 자전거 플랫폼, 창업지원센터, 주민어울림공간을 갖춘 윗장뜰 어울림센터를 조성한다.
어울림센터에서 보강천 천변공원(오천자전거길 백로공원인증센터)과 송산지구까지 보행로를 잇는 마중길도 개설하기로 했다.
또 교동리 (구)중앙시장에 먹거리, 놀거리, 편의공간을 제공하는 테마거리를 조성하고 골목상권 홍보와 역량강화를 지원하는 상생센터를 마련한다.
주민공동체 활성화 방안으로는 마을창작소 조성, 지역역량강화 활동 지원,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운영 등을 추진한다.
증평마을 아카이빙 프로젝트, 창의파크 건립 등 다양한 사업과도 연계 추진해 효과를 극대화 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홍성열 증평군수는 "창동리 도시재생사업과 도시재생의 축을 연결함으로써 원도심의 활성화를 도모해 송산택지개발지구와의 균형발전을 강화하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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