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생활 속 불편 사항 발굴·해결, 기관 별 협력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행정안전부는 영세한 자영업자와 소기업 등이 해외시장 판로를 개척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총 9개의 협업 관련 국민제안을 올해 '우수 협업 아이디어 제안'으로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앞서 정부는 2017년부터 '협업 아이디어 제안'을 통해 일반 국민이 직접 생활 속 불편 사항들을 발굴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기관 간 협력체계를 구축해 왔다.
/제고행정안전부 wideopen@newspim.com |
지난해부터는 국민참여 플랫폼인 '광화문 1번가' 내 협업 아이디어 제안 접수창구를 개설해 국민이 제안한 협업 아이디어의 실현 가능성을 검토해 오고 있다.
특히 이번 우수 협업 아이디어 제안 선정은 '협업 아이디어 제안' 상시 접수창구 개설 이후 1년여간 제안된 총 1818건의 아이디어를 심사 대상으로 했다.
정책 가능성 등을 검토해 16건을 우선 선별했으며, 관계기관 의견조회, 전문가 심사를 통해 우수상 2건, 장려상 7건 등 총 9건을 선정했다. 우수상으로는 안종일씨의 '영세한 자영업자와 소기업을 위한 해외시장 판로개척 공조'와 윤재식씨의 '보험사와 병원 간 협업으로 보험금 청구 편의 제공' 협업 아이디어가 각각 선정됐다.
한창섭 행안부 정부혁신조직실장은 "협업 아이디어 제안은 국민 눈높이에서 발굴한 협업과제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wideope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