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백악관 "설리번-양제츠, 6일 스위스에서 회담"

기사입력 : 2021년10월06일 04:57

최종수정 : 2021년10월06일 05:25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 양제츠 중국 외교담당 정치국원이 이번주 스위스에서 만나 회담을 한다고 백악관이 5일(현지시간) 밝혔다. 

백악관은 이날 성명 등을 통해 두사람이 6일 취리히에서 만난다면서 "그들은 지난 9월 9일 조 바이든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전화 통화의 후속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백악관은 또 "우리는 미국과 중국의 경쟁을 책임있게 관리하기 위해 계속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바이든 대통령의 외교 책사인 설리번 보좌관이 양제츠 정치국원과 단독 회담을 갖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회담은 바이든 정부의 출범이후 경제와 안보, 코로나19 문제 등을 둘러싸고 미중 갈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열리는 것이어서 해결의 실마리가 모색될지 주목된다.  

한편 바이든 대통령과 시 주석 통화 이후 미국은 이란 제재 위반 혐의로 캐나다에서 체포돼, 재판을 받던 멍완저우 화웨이 부회장에 대한 기소 연기를 결정, 멍 부회장이 중국으로 돌아갈 수 있는 길을 터줬다. 

중국 정부도 이후 1000일 넘게 억류하고 있던 캐나다인 2명을 석방하면서 그동안 경색됐던 미중관계의 돌파구가 마련될 것이란 전망도 나왔다.

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사진=로이터 뉴스핌]

kckim100@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