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증권·금융 주식

속보

더보기

[GAM] 올해 상승분 모두 반납한 아마존에 JP모간 "매수 기회 왔다"

기사입력 : 2021년10월06일 09:59

최종수정 : 2021년10월06일 09:59

[편집자] 이 기사는 10월 5일 오후 10시29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김현영 기자 = 최근 미 국채 수익률 급등 영향으로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닷컴(나스닥: AMZN)이 올해 쌓은 상승분을 모두 반납하고 마이너스 영역으로 진입한 가운데 월가 투자은행 JP모간이 "매수 기회가 왔다"며 '사라'를 외쳤다.

JP모간의 더그 앤무스 애널리스트는 5일(현지시간) 공개한 기업 분석 보고서에서 전 세계 공급망 차질과 최근 기술주의 전반적 약세에도 불구하고 아마존 주식은 여전히 투자자들에게 큰 이익을 제공할 잠재력이 있다며 '비중 확대' 투자의견을 재차 강조했다. 현재 운송업계가 직면한 어려움은 사실 아마존의 장기 전망에 도움이 될 수도 있다는 설명이다.

아마존 로고 [사진=로이터 뉴스핌]

앤무스 애널리스트는 "앞으로 몇 달 동안 단기적으로 우려와 불확실성이 이어질 것을 인정한다"면서도 "우리는 장기적으로 전자상거래로의 상당한 전환이 이뤄질 것으로 확신하는 한편 아마존이 미래 성장 기회에 대한 투자에서 매우 강한 성과를 보여왔다는 점에 주목한다"고 밝혔다.

JP모간은 최근 뉴욕증시에서 대형 기술주들의 고군분투에도 불구하고 아마존에 '매수 확신' 의견이다. 미 국채 수익률이 상승하고 시장의 관심이 에너지주를 비롯한 경기민감주로 옮겨가면서 지난 2주 동안 아마존을 포함한 대형 기술주는 고전했다. 특히 아마존 주가는 지난 7월 실적 발표 이후 11% 이상 미끄러지면서 좀 더 긴 슬럼프에 빠져있다.

JP모간은 전 세계적인 공급망 문제로 인해 아마존이 전자상거래 사업에서 2020년과 같은 눈부신 성장세를 재연하기는 어려워졌지만, 회사 전반에서 여전히 개선세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앤무스 애널리스트는 "우리는 3분기와 4분기에 아마존이 2년 전에 비해 26%의 강력한 매출 성장을 기록했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우리의 4분기 매출 예상치인 1380억달러는 월가 컨센서스에 비해서는 3% 낮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4분기 성장을 둘러싼 우려가 고조되고 있지만 월가의 의견은 여전히 낙관적이라는 얘기다.

JP모간은 아마존의 향후 12개월 목표주가를 4100달러로 제시하고 있는데, 이는 4일 종가에서 28.54%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고 보는 셈이다. JP모간은 연말 쇼핑 시즌을 맞아 투심이 개선되는 가운데 2022년 아마존 프라임 가격 인상 가능성 등을 들어 주가 상승을 점쳤다.

아마존에 대한 월가 애널리스트들의 투자의견을 종합하면 '강력 매수'다. 온라인 투자 정보 업체 팁랭크스에 따르면 최근 3개월 동안 아마존에 대한 투자의견을 낸 월가 애널리스트 32명이 일제히 '매수'를 추천했다.

이들이 제시한 향후 12개월 목표주가 평균은 4일 종가보다 32.06% 높은 4212.39달러로 집계됐다. 미국 동부시간으로 5일 오전 9시 27분 현재 뉴욕증시 개장 전 거래에서 아마존의 주가는 0.47% 상승한 3204.73달러를 가리키고 있다. 전일에는 2.85% 하락한 3189.78달러로 마감했다.

 

kimhyun01@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례과천선 광역철도 민자적격성 통과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경기 과천시와 서울 강남구, 송파구 일원을 연결하는 위례과천선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국토교통부는 위례과천 광역철도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위례과천선은 서쪽으로는 정부과천청사, 동쪽으로는 송파구 법조타운과 위례신도시를 연결하고 북쪽으로는 강남구 압구정까지 연결하는 총 연장 28.25km의 광역철도 사업으로 민간투자방식으로 지어진다.  위례과천선 노선도안 [자료=국토부] ※노선 미확정 위례과천선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후 2021년 12월 '대우건설 컨소시엄'에서 국토부에 최초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제안서 검토 및 지자체 협의과정을 거쳐 2022년 9월 민자적격성 조사에 착수했다. 민자적격성 조사 과정에서 원자재 가격 급등, 양재첨단물류단지 개발 등 여건 변화가 발생했고 경제성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한 사업계획 보완을 거쳐 올해 11월 최종적으로 사업의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본 사업 영향권에 있는 9개 공공주택지구에 총 8만6000명 규모의 입주가 예정돼 있어 신규 철도노선을 통해 선제적으로 교통난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입주 예정 지구는 과천주암 공공지원주택지구, 서울강남 공공주택지구 등이다. 다만 노선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국토부는 세부노선 및 역사는 실시협약 체결 시 확정‧공개할 방침이다.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내년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마무리하고 제3자 제안 공고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협상까지 착수하는 것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4-11-07 17:36
사진
의왕 오전왕곡, 1.4만 가구 들어선다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2029년 개통예정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그리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연계되는 경기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 일대에 약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8월 발표한 '주택 공급 방안' 후속 조치로 의왕 오전왕곡지구가 신규 택지 후보지로 선정됐다. 오전왕곡지구는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에 걸쳐 있고 187만㎡(57만평)에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의왕 오전왕곡은 경수대로·과천-봉담 간 도시 고속화 도로에 연접한 부지로 산업 기능 유치 잠재력이 높은 곳으로 난개발 방지를 위한 계획적 개발이 요구되는 곳이다. 특히 지구 내 친수 공간이 풍부해 정주 환경이 우수하고 인접한 과천지식정보타운 등과 연계한 의료·바이오 산업 유치에 유리해 자족 기능 확보를 통한 수도권 남부의 새로운 직주 근접 생활 공간 조성이 전망된다. 의왕 오전왕곡은 서울시 경계에서 약 10㎞ 남측, 의왕 IC 인근으로 인접 지역에 의왕·군포·안산 신도시, 의왕고천지구, 의왕백운밸리 등이 위치하고 있다. 과천~봉담 도시 고속화 도로, 경수대로(국도 1호선)가 인접하고 있으며 의왕시청역(가칭) (동탄~인덕원선, 2029년 개통 예정)이 700m 거리에 위치한다. 현재 도시철도 혜택을 받지 못하는 오전왕곡지구는 주변에 형성되는 3개 광역철도와의 연계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 국토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인덕원-동탄선과의 연계 강화를 통해 서울 도심까지 30분 내 접근이 가능하도록 교통망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GTX-C 노선 연계성, 인덕원~동탄선 접근성 강화 등 철도 교통 접근성을 향상시킨다. 이와 함께 대상지 북측으로 월곶~판교선이 예정돼 있는 만큼 현재 주거단지로 바뀐 백운호수 일대와 연계하는 방안도 고려될 전망이다.  현 과천-봉담 고속화 도로와 경수대로(국도 1호선)의 연결 및 주변 도로 확충을 통해 서울 등 지역 간 접근성 개선 및 교통량 분산도 추진한다. 의왕 TG 광역버스 정류장을 활용한 광역 대중교통 환승 체계 개선과 오전동과 왕곡동으로 분리된 사업 지구 간 도로 연결 체계를 구축해 지구 간 단절을 해소하고 단일 생활권으로 조성한다. min72@newspim.com 2024-11-05 15: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