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소방재난본부는 '소방시설 작동기능점검'을 관계인이 직접실시할 경우 관할 소방서에서 제공하는 소방시설 점검 장비 무료 대여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6일 밝혔다.
'소방시설 자체점검'은 종합정밀검검과 작동기능점검 총 2가지로 소방법상 종합정밀점검은 소방시설관리업체의 전문인력이 점검 수행해야 하지만 작동기능점검은 관계인이 직접 점검할 수 있다.
부산소방재난본부에서 실시하는 소방시설 점검 장비 무료 대여서비스 [사진=부산소방]2021.10.06 ndh4000@newspim.com |
관계인이 점검기구를 사용하지않고 육안으로 이상 유무를 확인해 거짓으로 결과를 제출하는 사례도 있어 화재 시 소방시설이 장상작동하지 않아 큰 피해를 초래할 우려해 무료 대여 서비스를 이용을 권장했다.
부산소방재난본부는 관계인 셀프점검 결과 양호로 제출된 건물에 대해서는 표본조사를 허위점검으로 적발될 시 엄중 처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우영 재난예방담당관은 "허위로 작동기능점검 결과를 제출할 경우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는 만큼 점검장비 대여서비스를 적극 활용해 실질적인 점검을 이행하도록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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