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윤건영 "대장동 의혹, 민주당에 딜레마? 대선에 미치는 영향 제한적"

기사입력 : 2021년10월07일 09:06

최종수정 : 2021년10월07일 09:06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대선, 이명박 당선 때처럼 이익투표적 경향 강할 것"
"이미 대선 시간...극단으로 갈려서 유불리 해석"

[서울=뉴스핌] 김지현 기자 =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7일 '대장동 의혹'을 두고 이재명 민주당 대선 경선 예비후보가 최종 후보로 확정된다면 당 입장에서는 딜레마에 빠질 수 있다는 주장에 대해 "이번 대선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주장했다.

윤 의원은 이날 오전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대선은 일정한 패턴과 경향성을 가졌다. 2017년 대선은 박근혜 정부의 국정농단에 맞서 공정과 정의라는 가치를 투표한 선거였다면 2007년 이명박 대통령이 당선될 때는 온 국민이 다스는 누구겁니까라고 찾았지만 747 공약에 호응을 했던 이익투표적 경향이 강했다"면서 "이번 대선도 가치보다는 이익투표적 경향이 강할 거라고 보여진다"고 피력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1일 오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주한유럽상공회의소(ECCK) 주최로 열린 '미 대선의 의미 세미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0.11.11 mironj19@newspim.com

그는 그러면서 "이미 대선의 시간표로 접어들었다"며 "대통령제 선거가 있는 나라에서 대선이란 것은 승자 패자만 남는 all or nothing 게임이라 양 지지자들이 극단으로 갈려서 모든 사안을 정치적 유불리로 해석하는 경향이 있어서 대장동도 이미 그런 단계에 접근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지지층 입장에서 이 후보에게 투영하고자 하는 이익은 어떤 것을 말하는 것인가'라는 질문에는 "일종에 뭔가를 해낼 수 있는 '태도 에티듀드'라고 본다"고 말했다.

이어 '국정수행능력이나 돌파력, 실행력을 본다는 것인가'라는 질문에는 "그렇다"라고 답했다.

그는 이 후보가 민주당의 최종 후보가 될 경우 경기도 국정감사를 받기 전 지사직을 내려놓을 수 있다는 가능성에 대해서는 "참석하는 게 온당하다"며 "국감이라는 건 미래가 아니라 과거에 대한 평가이지 않나. 경기지사를 해왔던 것에 대해 이만저만한 평가를 받는 게 맞다"라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대장동 특검 촉구 도보시위에 나선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를 향해 "왜 그렇게 하는지 모르겠다. 이 대표의 최근 행보를 보면 안타깝다"고 피력했다.

이어 "이 대표가 가진 자료를 보면 이재명 쪽 사람들이 훨씬 많다고 하는 게 얼마 전 일"이라며 "그런데 어제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이 공개한 자료를 보면 국민의힘 측 인사로 보이는 사람들이 오히려 더 많다"라고 지적했다.

그는 "일종에 고스톱 친 거나 뻥카 친 거나 마찬가지 같다"며 "어제도 '민주당 내 파벌이 있다'며 일종에 음모론 같은 걸 또 제기했다. 그 파벌에서 뭔가를 또 자료를 가지고 있다고 하는데 이 대표가 당대표 됐던 초심으로 돌아가시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mine12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메타, AI 데이터센터 구축 270억달러 조달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메타플랫폼스(NASDAQ: META)가 루이지애나주 리치랜드 패리시에 건설 중인 초대형 데이터센터 '하이페리온(Hyperion)' 프로젝트를 위해 사모펀드 블루아울캐피털(Blue Owl Capital)과 손잡고 270억달러(약 38조 700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거래는 민간 기업의 단일 자금조달 규모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메타는 프로젝트의 약 20% 지분을 보유하고, 나머지 대다수 지분은 블루아울이 운용하는 펀드가 보유한다. 블루아울은 약 70억달러 현금을 투입했으며, 메타는 그 대가로 약 30억달러의 일회성 현금 배당을 받았다. 하이페리온 데이터센터는 2기가와트(GW) 이상의 연산 용량을 갖춰 대규모 언어모델(LLM) 학습 등 차세대 인공지능(AI) 연산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메타는 현지에 500명 이상을 고용할 계획이며, 시설 임대계약은 4년 기한에 연장 옵션이 포함된 형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에는 블랙록과 핌코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대규모로 참여했다. 블랙록은 전체적으로 약 3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인수했으며, 일부는 액티브 하이일드 ETF 등에 편입됐다. 핌코는 약 180억달러어치를 사들이며 최대 투자자로 참여했다. 업계는 이번 메타의 270억달러 조달을 AI 연산력 확보 경쟁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대형 기술기업들이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확충에 수백억 달러를 쏟아붓는 가운데, 모건스탠리는 메타·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올해만 약 4천억달러를 AI 인프라에 투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픈AI 역시 26GW 규모의 연산 능력 확보를 위해 1조달러 이상을 투입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메타의 기업 로고 [사진=블룸버그] wonjc6@newspim.com     2025-10-22 09:32
사진
北, 동북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합참에 따르면, 우리 군은 22일 오전 8시10분경 북한 황북 중화 일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 포착된 북한의 미사일은 약 350km 비행했고, 정확한 제원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 당국이 정밀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사진은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장면,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10.22 gomsi@newspim.com 합참 관계자는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준비 동향을 사전에 포착해 감시해 왔으며, 발사 즉시 탐지 후 추적하였다"면서 "또한, 미·일 측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의 다양한 동향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국가안보실은 안보실 및 국방부·합참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국가안보실 관계자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관련 상황을 대통령께 보고하면서 상황을 주시해 왔다"면서 "특히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통해 안보실과 국방부 및 군의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한반도 상황에 미칠 영향을 평가했다"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5-10-22 11: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