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선투표 논란 이어지자 SNS 글 남겨
"원칙 지키는 일이 승리의 시작"
[서울=뉴스핌] 조재완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에서 중도사퇴한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11일 "이재명 후보에게 축하를, 다른 후보들에겐 격려와 깊은 위로를 보낸다"고 밝혔다.
이낙연 후보측이 결선투표를 촉구하며 사실상 경선 결과에 불복한 가운데, 정 전 총리가 이재명 후보 측에 힘을 실어준 것으로 보인다.
정 전 총리는 이날 오전 페이스북을 통해 "경선이 끝나고 본선이 시작됐다"며 이재명 후보에 축하 인사를 전했다. 정 전 총리는 "원칙을 지키는 일이 승리의 시작이다. 4기 민주당 정부를 향해 함께 나아갈 때"라며 짧은 글을 남겼다.
이낙연 후보 측은 같은 날 오전 11시 결선투표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진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권 주자인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지난달 13일 경선후보 사퇴를 선언하는 기자회견을 마치고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을 나서고 있다. 2021.09.13 leehs@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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