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뉴스핌] 전경훈 기자 = 화순전남대학교병원 권역호스피스센터 김영신 사회복지사가 호스피스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12일 화순전남대학교병원에 따르면 최근 보건복지부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9회 호스피스의 날 기념식'에서 김영신 사회복지사가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김영신 사회복지사 [사진=화순전남대병원] 2021.10.12 kh10890@newspim.com |
김영신 사회복지사는 말기환자 돌봄의 질 향상뿐만 아니라 병원 내 완화의료 사업 구축 및 지역사회 호스피스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상을 수상했다.
그는 특히 지난 12년간 입원형 호스피스 사업을 수행하면서 시설·인력 등 화순전남대병원 호스피스 병동의 기본 체계를 구축하고, 환자 야유회·음악회 등 돌봄 발굴, 원내 호스피스 EMR(전자의무기록) 개발, 호스피스 병상 확대 등 실무를 전담했다.
김영신 사회복지사는 "호스피스는 말기환자가 존엄하게 삶을 매듭지을 수 있도록 하는 돌봄사업"이라며 "그 누구도 돌봄으로부터 소외되지 않도록 더 나은 호스피스 서비스를 위한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와 연계 강화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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