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정헌율 전북 익산시장은 12일 간부회의에서 "행정부서는 만경강을 수변도시 익산의 대표자원이 될 수 있도록 생태·관광 자원화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정 시장은 "자원화를 생각하지 못했던 금강을 생태관광지로 조성하자 시민들과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오고 있다"며 "만경강 또한 생태관광자원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사진=뉴스핌DB] 2021.10.12 obliviate12@newspim.com |
또 "만경강 하류에 일대에 조성 중인 '만경강 문화관'을 올해 말 차질 없이 준공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면서 "만경강 일대에 시민들의 여가 생활을 위한 다양한 문화시설을 구상하라"고 요구했다.
만경강 문화관은 지하 1층·지상 2층, 건축 연면적 1천686㎡ 규모로 올해 말에 준공될 전망이다.
정 시장은 만경강 자전거길 습지 정비 등에 대해서도 "라이딩하기 좋은 10월에 들어서며 좋은 경치를 지닌 만경강 자전거길을 찾는 라이더가 많아지고 있다"며 관리를 당부했다.
또한 "용안생태습지공원 국화꽃 전시 등 위드코로나 시대에 관광객 대비해 편의시설 재정비, 조경관리에 철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밖에 정 시장은 "제238회 익산시의회 임시회에 주요업무 결산 보고, 조례안, 동의안 등 안건 심사 계획에 맞춰 준비해야 한다"며 "내년 본예산 편성에 앞서 사전 행정절차를 이행 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인만큼 전 부서에서는 누락된 부분이 없는지 다시 한 번 챙기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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