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 익산시가 오는 2024년까지 저소득시민을 대상으로 뇌혈관질환치료를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차상위계층, 기준중위소득 80% 이내에 해당하는 시민으로 1인 기준 100만원 정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익산시청사[사진=뉴스핌DB] 2021.10.12 obliviate12@newspim.com |
익산시는 이를 위해 익산병원, 한가족 뇌혈관질환 후원회와 함께 저소득층의 뇌혈관질환 검사비를 지원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가족뇌혈관질환후원회는 저소득시민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기 위해 3년간 총 1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익산병원은 검사 및 진료에 필요한 진료 및 병원 원무 서비스를 지원해준다.
익산시는 뇌혈관질환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시민을 조사·발굴해 익산병원에 추천, 익산병원은 사회복지사 또는 간호 학생, 자원봉사자 동행 진료 서비스를 진행한다. 또 필요 시 포괄병동을 이용해 안전하게 지원받을 수 있도록 돕게 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의료복지 사각지대 저소득시민들에게 매우 희망적인 사업이 탄생할 수 있도록 나눔과 배려의 통 큰 결단을 해줘 감사하다"면서 "의료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해 나가며 더욱 튼튼한 사회적 안전망을 확보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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