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 남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쳐 있는 주민들에게 몸과 마음의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감성캠핑 굿즈 공예교실을 운영한다.
12일 남구에 따르면 감성캠핑 굿즈 만들기 공예교실은 오는 16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4차례에 걸쳐 봉선동 청소년도서관 지하 1층에 위치한 남구 평생학습관 및 공방 2곳에서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에는 수강생 모집 접수를 통해 선착순으로 선발한 주민 10명이 함께한다.
광주광역시 남구 청사 [사진=광주 남구청] 2021.05.26 kh10890@newspim.com |
참가자들은 목공 및 가구제작, 공예 분야에서 활동 중인 전문 강사의 도움을 받아 감성 캠핑에 필요한 테이블과 의자를 만들게 된다.
캠핑 혹은 차박시 필수 아이템으로 야간에 은은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라탄 꼬마 조명과 리스 문패도 자신의 손으로 제작해 감성캠핑 용품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남구 관계자는 "지역 주민들에게 문화예술 체험을 통한 힐링의 시간을 제공하고 가정에서도 캠핑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맞춤형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선보이게 됐다"고 밝혔다.
kh1089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