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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자산운용, '한화그린히어로펀드' 3개월 수익률 6.39%

기사입력 : 2021년10월13일 10:23

최종수정 : 2021년10월13일 10:23

지난해 10월 설정 후 누적수익률 38.68%

[서울=뉴스핌] 김신정 기자 = 한화자산운용은 '한화그린히어로 펀드'가 최근 코스피 하락장 속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한화그린히어로 펀드는 최근 3개월간 6.39%의 수익률을 올리며 플러스 성과를 냈다. 반면 해당 기간 코스피는 8.13% 하락했다.

한화그린히어로 펀드는 기후변화 대응에 앞장서는 전세계 핵심기업에 투자하는 펀드다. 지난해 10월 설정 이후 누적수익률 38.68%(전일 기준)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사진=한화자산운용

한화그린히어로 펀드가 우수한 수익률을 기록할 수 있었던 것은 벤치마크·인덱스 비중이 높은 종목이 아닌 차별화된 종목 투자에 있다.

또 한화그린히어로 펀드는 보다 범위를 넓혀 태양광, 풍력, 전기차, 수소 에너지와 △기후위기 대응 산업의 핵심 기술을 보유한 기업 △기후위기 대응 기술을 활용해 탄소배출을 줄이는 기업 (RE100 달성한 기업) △새롭게 변화할 기후조건 적응에 필요한 기업에 주목하며 차별화된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

한화그린히어로 펀드는 이차전지 소재(14.6%), 모빌리티 플랫폼(13.1%), 분산전원 인프라(11.5%), 순환경제(바이오플라스틱 등)(9.0%), 태양광(실리콘)(7.0%), 이차전지(5.9%), 재생에너지 발전 인프라(5.7%), 수소(5.3%), 풍력 기자재(5.3%), 태양광(페로브 스카이트 등)(4.4%), 기타(13.5%) 등 다양한 친환경 관련 산업에 분산 투자중이다.

은기환 한화자산운용 펀드매니저는 "최근 나온 IPCC 6차 평가보고서에 따르면 산업화 시대 대비 지구 평균 온도가 1.5도 상승하는 시기가 기존 예상보다 약 10년 가량 앞당겨졌다고 한다"면서 "그만큼 기후위기 대응이 시급해졌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az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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